삼성 SDI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 디슬레이 학회) 쇼에서 3D 액티브 매트릭스 (AM) 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삼성 SDI측은 자사 디스플레이가 이 방면 세계 최초임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SDI는 4.3 인치 시범 제품이 3D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인 WQVGA (480 x 272)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D 이미지를 표시함에 있어서, 여타의 현존 AM OLED 적용 LCD 기반 3D 디스플레이보다 더 빠르며, TFT LCD와 비교해서는 1,000배 가량이 빠르다고 한다. 삼성 SDI는 이 제품의 상용화 시기를 2007년 말로 잡고 노트북과 TV에까지 적용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 SDI 정호균 부사장은 10년 이내에 대부분의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가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기술과 관련, SID에서는 삼성 SDI, 도시바, 산요엡손 등이 최신 3차원 영상 디스플레이를 내놓고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