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또하나의 큰 이슈는 얼마전부터 의욕적으로 밀고 있는 VIIV이다. VIIV는 홈 멀티미디어를 위한 다양한 규격을 제시하는 인텔의 큰 플랫폼으로 이번 인텔의 부스에도 VIIV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이 널려 있었다.

인텔의 바이브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칩셋이 장착된 초소형 PC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업체, 가전기기 업체, 음향 업체 및 컨텐츠 및 소프트웨어 제공자가 함께 참여하는 큰 하나의 물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PC와 컨텐츠가 선보여졌다.

바이브를 위한 인텔의 PC는 크게 기존 가전 기기와 잘 어울려 AV 장식장에 수납해 사용하기 좋은 AV 가전형 제품과 초소형으로 디자인되어 이동성과 휴대성이 좋은 미니형 제품으로 나뉘었다. 각 메이저 제조 업체는 다양한 형태의 바이브 PC를 선보였다.

VIIV 전시장의 한쪽에는 HD 영상을 기반으로한 인텔의 2007년 바이브 PC 컨셉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인텔의 담당자는 이 제품을 통해 HDTV가 바이브 PC에 연결되고 바이브 PC에도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추어 컨텐츠의 재생을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데모를 진행했다.

VIIV는 PC와 함께 PC, 가전 등의 정보를 각 기기로 무선으로 전달해줄 무선 기기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전시장에는 이들 무선 기술에 관련된 각종 네트워크 장치도 전시됬다.

VIIV는 PC나 디스플레이, 가전과 같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이들 하드웨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재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갖추는 것에도 촛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다운받거나 과금시키는 여러 채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전시 제품을 통해 시사했다.

VIIV와 함께 디지털 오피스를 위한 사무용 PC 플랫폼인 vPro 플랫폼도 전시되었다. 실제 사무용 환경에 맞는 플랫폼임을 홍보하기 위해 사무용 환경에 맞추어 인텔의 PC 제품들이 배치됬다.

인텔의 부스에는 이외에도 데스크탑용 게이밍 시스템과 핸드핼드 기기는 물론, 스토리지, 임베디드, 보안기기 등 다양한 산업용 기기들을 위한 기술 내용도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