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가 7월 공개할 RS600 통합 그래픽스 칩셋은 ATI의 IGP 칩셋 중 최초로 AVIVO 화질 개선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이다. 하드웨어 방식의 영상 인코딩 및 디코딩 기능과 함께 DVI, HDMI 출력을 지원한다.

RS600은 또한 최초로 칩셋 안에 HDCP 온 칩 기능을 지원하고, 3D 엔진 부분에서는 레이디언 X700에 기반, 연산 능력이 기존 세대의 RD480에 비해 배로 증가하였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리미엄 규격 인증을 통과하여, 향후 윈도우 비스타에서의 에어로 글래스 유저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지원 가능하다. 단, 아쉽게도 다이렉트X 9.0c, 셰이더모델 3.0 지원은 되지 않는다. 

ATI는 현재 다이렉트X 9.0c, 셰이더모델 3.0을 지원하는 IGP 칩셋을 내놓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차세대 RS700에서 바로 다이렉트X 10, 셰이더모델 4.0, 통합 셰이더 구조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칩셋은 65nm 공정으로 생산되어 전력 소모 부분에 있어서도 우수한 수치를 가질 것이라 한다. 게다가 AVIVO 영상 엔진에 고해상도 HD-DVD,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을 지원하는 등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메인보드 측면에서도 RS700과 RS600은 핀-투-핀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RS700은 2007년 중반경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