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은 기존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장비들을 전시했다. SK는 기존 WCDMA보다 약 7배 가량 빨라진 HSDPA의 상용서비스인 3G+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또 텔레매틱스 전시관도 마련했는데 네이트 드라이브,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차량 원격제어 서비스 등이 주 내용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디지털 가전 시스템도 별도의 시뮬레이션 공간을 통해 전시되었다. 실제 가정과 똑같은 환경을 구성하고 전자 우편함, 방문자 확인 서비스, 화상전화, 전자 제어 기능이 탑재된 Dios 냉장고, 정보가전 제어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기업용 m비즈 솔루션인 BCP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에 맞게 특별히 제작되어야 하는 업무 과정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이나 PDA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월드컵은 월드컵인 모양이다. 부스의 끝에는 축구장을 본뜬 작은 구장을 마련하고 직원, 도우미 등으로 월드컵 16강을 응원하고 있었다. 물론 본기자가 취재갔던 때가 행사의 첫 시간이었기 때문에 참관객이 많지 않아 썰렁하긴 했다.

SK는 기존 WCDMA보다 약 7배 가량 빨라진 HSDPA의 상용서비스인 3G+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는 하향고속화패킷접속방식이며 비동기식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SK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한 기술이다.

SK 전시부스의 많은 부분이 홈자동화 및 유비쿼터스 솔루션 전시에 할예되어 있었다. 홈자동화 솔루션이 아직 일반인이 다가가기에는 먼 것은 사실이지만, 홈미디어 환경과 가정 자동화 기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는 가정에서도 일부분이나마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