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 메인보드, 서버 보드 및 시스템 제조사인 타이얀이 타이푼 PSC 퍼스널 슈퍼 컴퓨터를 출시하였다.

타이푼 모델은 최고 8 개까지 지원하는 프로세서와, 64GB 용량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를 통해 최대 70 기가플롭스의 성능을 낼 수 있으면서도, 본체 크기는 2대의 데스크 탑 PC밖에 되지 않는다고 타이얀은 설명하였다. 타이푼 PSC는 그래픽 렌더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재무 및 통계 분석, 기타 업체용 등 계산 집약적인 프로그램 구동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성을 고려한 이 PC는 45dB 이하의 조용한 작동을 하며, 13A 전원 소켓을 사용한다. 타이푼 PSC는 AMD 옵테론 200 시리즈 프로세서, 펜티엄 D 프로세서를 사용한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AMD 모델은 최대 64GB 용량의 DDR 400/222 ECC 메모리를, 인텔 모델은 최대 32GB의 DDR2 667/533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더넷 방면에서는 총 8 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4 개의 시리얼 ATA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 가능하다.

향후에는 펜티엄 4, 제온 51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고성능 FBD 레지스터드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를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다. 신규 제품들의 출시 일정은 2006년 3분기 경으로 알려졌다.

타이얀 측은 "이것은 슈퍼 컴퓨터의 커다란 획을 긋는 것"이라며, "1977년에 설치된 최초의 슈퍼 컴퓨터는 160메가 플롭스 (타이푼 PSC보다 430배 느린 속도)의 성능에 크기는 차량 한 대만했으며, 가격은 9백만 달러에 달했다"며 제품의 우수함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