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합법적인 휴대폰 보조금이 시행된지도 약 한달여가 되어가고
있다. 시행초기의 혼잡했던 상황은 어느정도 가라 앉은 듯 하지만 아직도 각 통신사별로 정책 변동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조금시행 초기의 엄청난 혼잡은 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인데, 오히려 18개월 미만 가입자나 통신사 우량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들은 보조금 시행 이전의 시장상황이 유리했다는 분석이 내려지고 있다. 우량 고객의 경우도 기존의 통신사에서
우량고객 마키팅 일환으로 시행했던 타겟 기변 등의 행사가 더욱 유리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보조금 제도를 좀더 이해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 이 기사에서는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보조금이란 무엇인가?
보조금이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자사 고객 유치나 기존가입자 유지를 위해 고객의 신규가입이나 기기 변경시 일정한 금액을 단말기 가격에서
보조해 주는 것을 말한다. 간혹, 이번 보조금 시행을두고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는걸로 착각하는 분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번 보조금제도는 기존에는 불법이었던 보조금을 합법화하는동시에, 금액을 통신사의 이용약관에 명시해 통신사에서 고객들의 요금
구간 및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하여 지원하는것이다.
현재는 현재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18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사용요금을 기준으로
구간별로 자동 산정하여, 최소 6만원, 최대 25만원의 금액을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W-CDMA등의 신기술 단말기의 이용 촉진을 위해 별도의 보조금 제도를 두고 있는데, 가입기간 및 사용 요금에
상관없이 별도로 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우선 보조금의 경우 기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기변경을 통해 받는 방법, 타사로의 번호이동을 통한 방법 크게 이 두가지 방법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의 경우 개개인의 사용기간과 사용요금(기본료, 통화료, 문자메세지 요금,
데이터통화료)등의 데이터로 전산에서 자동 산정되기 때문에 해당통신사 사이버 고객센터에서 먼저 확인해보는게 좋다.
또한 통신사별 사이버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보조금테이블을 올려드리니
참고하셔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기바란다.
|
 |
|
▲ 이데일리의 SK 텔레콤, 휴대폰 보조금 지원 기준 비교표 |
|
보조금 이용시 주의 사항 그러나 이러한 보조금을 악용한 신종 사기단(?)이
옥션등지에서 판을 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들은 현 사용통신사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시
단말기값이 무료라고 접근을하는데, 대부분 이러한 경우 단말기값은 할부로 정가로 청구되고, 단말기 정가만큼의
통화상품권이라는것을준다. 하지만, 이러한 통화상품권은 사용하기 아주 불편할뿐만아니라. 실제
가치는 얼마 되지도 않는, 즉 판매자만 이익을 보는 구조로 되어있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이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다른 한 사례가 L모 통신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기값은 정상 할부로 청구를 하고 요금에서 기기값을 지원해준다는 것인데, 이는 사용가능한 요금제가
제한되어있으며, 요금구간에 따라 차등이있어서 3만원미만 사용자들의 경우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길거리
가판대에서 지나가는사람들에게 한달 요금 얼마나 나오냐며 묻는이들을 많이 보았을것이다.)
|
 |
|
▲ 할부 등록 후 요금 할인이라는 편법이 이용된 대표적인 가입자 유치 광고 |
|
대부분 제품 안내 페이지에 상담후 구매요망이라는 문구가 박혀있다면 저런식의 판매법이라고 보아도 무방할정도로 이러한
판매방법은 X션등의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문제는 이러한 판매기법을 대리점차원이 아닌
본사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혼란한 상황속에서 소비자들이 현명해 져야 저런 편법들이 시장에서
사라지는것이다. 또한, 판매자들의 상도덕또한 정화작업을 거쳐야함은 분명하다. 이 기사를 통해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
구입에 미약한면에서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e피플] 나이가 대수? 공조냉동기계기능사 필기시험 100점 맞은 NCS교육생](/news/thumbnail/201904/89169_2253_394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