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서버 플랫폼의 로드맵에 따르면, 인텔은 새로운 Tulsa 코어의 Xeon 7100 CPU를 8월 2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Xeon 7100은 AMD 옵테론 8 시리즈와 경쟁하고 있는 Xeon 7000 시리즈를 대체하게된다.

Xeon 7100은 X86 코드를 탑재하고 있는데, 65nm 공정의 435mm 다이에 12억 2천 8백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이는 요나 CPU의 약 9배에 이르는 어마 어마한 수치이다. 이 CPU는 16MB의 L3 캐쉬가 탑재된 듀얼 코어 CPU로 스마트 캐쉬가 활성화되면 각 코어는 L1, L2, L3 캐쉬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데스크탑용으로 새로 출시된 코어 아키텍쳐와 비슷하지만, Tulsa 코어의 파이프라인은 이전 넷버스트 기반의 CPU와 유사하며, 하이퍼스레딩까지 여전히 지원한다.

인텔 Xeon 7100 시리즈는 L3 캐쉬의 용량과 FSB에 따라 아래 모델이 출시된다.

인텔은 새로운 Tulsa 코어 CPU가 발표 첫분기 멀티 CPU 시장의 28%를 차지할 것이며, 2006년 4분기에 출시될 Cranford와 Paxville MP 등이 차지할 메인스트림 서버 시장의 6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07년 2분기가 되면 이 수치가 98%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텔 서버 플랫폼의 로드맵에는 멀티 CPU가 사용되는 서버 플랫폼에 코어 아키텍쳐가 적용된 듀얼 코어 Dunnington, 쿼드 코어 Tigerton 제품이 2007년 3분기에 등장할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