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오늘, 듀얼코어 인텔?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 9000 시리즈 (코드명: 몬테시토)의 다섯 가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프로세서들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하이엔드 컴퓨팅 플랫폼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기존 싱글 코어 제품 대비 두배의 성능 향상 및 높은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아이테니엄 솔루션 얼라이언스(ISA: Itanium Solutions Alliance)의 모든 서버 제조 업체 회원들은 새로운 듀얼코어 인텔?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9000시리즈 기반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력 상품인 9050 모델은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2개의 프로세싱 코어와 약 3배의 캐시 또는 메모리 축적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인텔의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 기술 적용으로 프로세서 당 4 개의 명령 또는 스레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듀얼코어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는 17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갖고 있어, 현존하는 프로세서 디자인 중 가장 복잡한 구조를 보여준다. 이러한 고도의 집적도로 인해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제품군은 가상화 성능과 향상된 캐시 안정성, 그리고 메인프레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신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RISC 제조사의 제품과는 달리 듀얼코어 인텔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 9000시리즈는 8,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 선택의 자유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기반 서버들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은 윈도우*, 리눅스*, 유닉스* 및 기타 운영체제를 지원할 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서버 및 메인프레임의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새로운 툴을 제공, 표준 아키텍처로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하는 IT 관리자들에게 탁월한 유연성과 함께 확실한 적용 방법을 제시한다.

듀얼코어 인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 9000시리즈는 SPEC_int_rate_base_2000[i] (#_edn1) 와 같은 주요 서버 벤치마크에서 RISC 아키텍처와 비교한 결과, 기존 기록의 3배 이상인 4230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

인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총괄하는 팻 겔싱어 수석 부사장은 “인텔은 하이엔드 서버 시장에 존재하는 독점적 사슬(proprietary shackles)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으며,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지닌 듀얼코어 인텔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로 IT에 전례 없는 자유로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는 CIO들이 낡고 고비용을 요하는 레거시 시스템 대신, 표준 기반 컴퓨팅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모든 분야에서 아이테니엄 기반 시스템 성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2003년 한 해 동안 활용 가능했던 애플리케이션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2006년 상반기에 추가되었으며, 세계 100대 기업의 70%이상이 아이테니엄 기술을 선택했다. 또한, 아이테니엄 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10 년까지 아키텍처 기술 개발을 위해 100억 달러의 하드웨어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듀얼코어 아이테니엄2 기반 시스템은 비즈니스 분석, 방대한 데이터 웨어하우스 같은 고도의 연산을 요구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날로 증가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기반해 실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업이나 컴퓨팅 파워를 통해 의료, 기후, 기타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내야 하는 과학자, 엔지니어, 리서치 연구원 등에게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도 중요한 시장이다 아이테니엄2의 EPIC 아키텍처는 높은 수준의 연산 기능 및 병렬 처리 능력으로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에 훨씬 큰 효율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및 툴 사업부 밥 머그리아(Bob Muglia) 부사장은 “새로운 듀얼코어 멀티 스레드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2003*과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05*는 기업 사용자의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및 비즈니스 부서의 애플리케이션에 차별화된 성능과 확장성, 안정성을 제공할 것” 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테니엄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