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 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주말 준 (Zune)이란 브랜드 명을 가진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를 개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2개 정도의 준 관련 비공식 웹사이트가 열렸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준 플레이어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저장 장치로 가지고 있으며, 애플의 아이팟 등이 가지지 못한 기능성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일정 범위 공간안에 있는 다수의 사람과 음악을 공유한다든지 디지털 라디오를 감상하는 것 등이 예로 제시되고 있다. 

웹에 유포되고 있는 준 플레이어 관련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준 30GB의 경우 399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얼마 전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그리고 준 플레이어를 위해서 별도의 온라인 음악 상점이 개설이 될 것이라고도 한다.

준 플레이어와 관련된 비공식 웹사이트는 '커밍준 (http://www.comingzune.com/)', '준인사이더 (http://www.zuneinsider.com/)'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웹사이트는 개인이 간단하게 만든 블로그 또는 티저 웹 형식을 가지고 있으나, 외신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물밑 홍보용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