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첫 DSLR 카메라인 A100에 대항할 니콘의 새로운 보급형 DSLR 카메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D80의 실물로 보이는 이미지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니콘은 8월 9일 새로운 1000만 화소 DSLR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광고를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유출된 D80의 이미지 사진이 티저 광고의 실루엣과 일치하는 것.

이미 SLR 클럽 등 국내 DSLR 관련 커뮤니티는 이번에 유출된 D80의 이미지를 토대로 D80의 스펙을 예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니콘 D80은 이전에 발표됬던 D50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대폭 올리고, D70의 인터페이스에 상위 기종인 D200의 인터페이스가 일정 부분 가미될 것으로 보여 중급형 시장의 또다른 힛트 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하반기 DSLR 카메라 시장은 캐논과 니콘이 주도하던 이전 양강체제에 소니가 가세하면서 삼성, 펜탁스 등 기존 메이커들도 시장 주도를 위해 성능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저가형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각 메이커들의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니콘 D80의 이미지는 니콘의 유럽 사이트 쪽에서 흘러나온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