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해 중국 쑤저우의 프로세서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2008년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 알려졌다.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건물이 쑤저우 지방에 세워질 것이라 한다.

쑤저우에 위치한 AMD의 패키징 공장은 2005년 4월부터 양산이 개시되었으며, 현재 AMD의 프로세서 패키징 물량 중 세 번째로 많은 수량을 내놓고 있다. AMD는 최근 적극적으로 중국 지역에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것은 현지 고객사들에 대해 좀 더 밀접한 접근을 하기 위한 시도이다. 쑤저우 지역외에 AMD는 2004년 9월 베이징에 대중화 (大中華) 본사를 설립하였고, 최근 상하이에도 연구개발 사무서를 만들었다.

AMD 대중화 본사의 책임자인 카렌 궈는 AMD가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HP, 레노버 등 최근 AMD 프로세서를 채택하기 시작한 업체뿐만 아니라 칭화 통팡, 칭화 유니스플렌더, 화웨이 테크놀러지 등 중국 기반 업체와도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덧붙여 델의 AMD 프로세서 채택은 향후 AMD의 시장 점유율 증대면에서 많은 증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AMD는 최근 공급량 증대를 위한 생산 공장 확대에 많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신흥 시장 공략 등 시장 확대에 공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AMD, 2008년까지 중국 쑤저우에 공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