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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듯 안변한듯, 애플 신형 아이팟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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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컴퓨터 코리아는 2006년 9월 2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신형 아이팟, 아이팟 나노와 셔플, 그리고 코어2 듀오가 탑재된 신형 아이맥 및 맥미니 신제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아이팟은 기존 5세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60% 더 밝아진 화면과 2.5인치 컬러 LCD, 최대 80GB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자랑하며, 재생 시간이 20시간으로 늘어났다(음악 파일의 경우). 또,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이전 아이팟 나노에 비해 더 얇은 디자인과 길어진 배터리 수명, 아이팟 미니와 같은 4가지 색상이 더해져 미니형 아이팟의 완결편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 행사를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 본 행사의 프리젠테이션에 역시 애플의 맥북 프로 노트북이 사용되고 있느 모습이다.

새로운 아이팟 셔플의 경우 이전에 비해 디자인이 대폭 바뀌었는데, 손바닥의 1/4만한 크기로 기존 셔플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으며, 15.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1GB의 경우 약 12시간의 재생 시간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인텔 코어2 듀오 CPU가 장착된 24인치 아이맥과 미니 시스템인 맥미니도 함께 발표됬다.

▲ 김정현 애플코리아 개발지원부 부장이 프리제테이션 도중 신형 아이팟 셔플을 들어보이고 있다.

행사장의 한켠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팟,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이 전시되어 있었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의 경우 총 5가지 컬러로 2GB은 은색, 8GB은 블랙이며 4GB 제품은 은색, 라임, 코발트 블루, 자주색 등 4가지로 출시된다.

▲ 행사장에 마련된 제품 체험 및 사진 촬영 부스

아이팟 나노의 음악 파일 재생 시간은 24시간으로 이전보다 작아진 크기에 더 오랜 재생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전 세대 아이팟 미니에서 보던 색상이 그대로 도입되어 조금은 식상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전 아이팟 나노에서 문제가 되었던 투명 아크릴 재질이 산화 알루미늄 재질로 완전히 바뀌었고, 이전 나노보다 더 얇아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팟이 언제나 새로운 디자인과 느낌을 주곤 했는데, 이번 아이팟 나노는 그런 신선함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 마지 기존 아이팟 나노에 이전 아이팟 미니의 디자인이 도입된 느낌이다.

아이팟의 강점은 역시 다양한 악세사리일 것이다. 서드파티 업체를 통해 이미 아이팟 경제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다양한 악세사리가 발매되고 있으며, 애플 역시 랜야드 이어폰이나 거치용 독과 같은 악세사리들을 발매하고 있다. 물론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새로운 디자인의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 렌야드와는 다른 새로운 규격의 랜야드 악세사리를 이용해야 한다.

 

▲ 운동시 팔뚝에 아이팟을 매달 수 있는 암밴드(XX사이트 류XX 기자 협조)

이번 신형 아이팟은 제품 뿐만 아니라 포장도 매우 작게 바뀌었다. 기존까지 비교적 큰 크기의 박스와 구성물을 유지했는데, AC 전원 어댑터나 드라이버 및 아이튠즈 CD가 빠지면서 제품 박스 및 구성도 매우 단순해졌다.

▲ 새로운 아이팟 나노의 박스. 아이팟 나노의 크기로 작아졌다.

아이팟 셔플은 기존 셔플에 비하면 파격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재질 역시 아이팟 나노와 같은 알루미늄 재질이다. 이렇게 크기가 작아질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아이팟 셔플이 가지고 있던 USB 포트가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대신 거치용 독이 기본 번들로 포함되어 신형 아이팟 셔플은 이 거치용 독을 통해 PC와 USB로 연결된다.

▲ 아이팟 셔플은 크기가 대폭 작아졌다 (옆에 세워져 있는 아이팟 나노 및 5세대 아이팟과 확실히 비교된다).

 

▲ 성인 남성의 양복 주머니에도 앙증맞게 매달려 있을 수 있다.

새로 발표된 아이팟 중 가장 특징이 없었던 것이 5세대 아이팟이다. 기존 아이팟과 디자인 면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이, 60% 밝아진 LCD와 늘어난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최대 80GB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출시되었다. 발표 이전에는 무선 기능에 LCD 터치식 조작 버튼이 탑재된 새로운 개념의 아이팟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이는 이번 신형 아이팟의 발표로 무산되었다.

▲ 80GB 용량의 새로운 5세대 아이팟

 

▲ 모든 아이팟 시리즈는 PC와의 연결과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는 독이 별매되고 있다(신형 아이팟 셔플은 독이 기본 번들 품목이다).

신형 아이팟 제품과 함께 애플코리아는 인텔 코어2 듀오 CPU가 장착된 새로운 20인치, 24인치의 아이맥과 미니형 맥인 맥미니를 발표했다. 24인치 아이맥은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고, 지포스 7300 GT 그래픽 코어를 탑재했다. 또 이전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리모콘을 제공한다.

▲ 새로운 24인치 디스플레이 아이맥. 인텔 코어2 듀오 CPU, 1920x1200 해상도의 24인치 디스플레이와 지포스 7300 GT가 내장되어 있다.

새롭게 출시된 맥미니 역시 1.83GHz의 인텔 코어 듀오 CPU, 512MB 메모리, 80GB의 SATA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애플은 현재 출시되는 맥 프로, 아이맥, 맥미니 등 자사의 모든 맥 제품군에 인텔 CPU를 장착해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를 지켜봤던 애플 아태지부 제품 마케팅 이사인 Tony Li는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신형 아이팟에 비록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의 새로운 기술이나 디자인이 도입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해 재생 시간과 용량이 늘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결합되는 등 애플의 아이팟이 여전히 새로운 변혁을 주도하는 제품임을 본기자에게 말해주었다.

▲ 행사에 참석했던 애플아태지부 제품 마케팅 이사 Tony Li

물론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는 않는 애플이지만, 새로운 신형 아이팟이나 아이맥, 맥미니 등은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튠즈로 대표되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나,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iTV와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OS에서 발휘했던 애플만의 디자인이 가미된 상품성있는 서비스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상황이 매우 다르기는 하지만, 이번 신형 아이팟 발표회를 보면서 국내 다수의 멀티미디어 기기 업체들이 생각났다. 한때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결국 수년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던 많은 회사들... 그 회사들이 가지지 못했던 것은 원자재도, 상품 기획력도, 뛰어난 인재도 아닌 애플의 디자인 철학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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