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의 주주들은 11월 7일에 양사의 수뇌가 합의한 이 거래를 승인하였다. 기가바이트와 아수스는 조인트 벤처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정을 올해 8월 8일에 동의하였다고 기가바이트 회장 댄디 예는 말했다. 기가바이트 유나이티드는 초기 자산 8십억 대만 달러로 시작하며, 기가바이트와 아수스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한다고 한다. 새로운 조인트 벤처의 회장직은 기가바이트의 회장이 맡게 된다.

기가바이트는 자사의 현존 자산, 부채, 주문, 고객사, 무형 자산, 법적 관계 및 지위 등에서 추산되는 총 40억 8천 대만 달러 가치를 기가바이트 유나이티드에 이전한다고 댄디 회장은 전했다. 

기가바이트 유나이티드는 기가바이트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스를 소유하며, 데스크탑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 대한 생산과 마케팅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될 것이다. 대신 기가바이트는 앞으로 5년동안 기가바이트 유나이티드가 이익을 발생하는 5년 동안 브랜드 라이센스 비용을 청구할 것이다. 향후 3년간은 이익의 50%를, 뒤이은 2년간은 33%까지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알려졌다.

기가바이트와 아수스의 협정은 양사간의 경쟁을 피하게 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원 통합을 이루도록 할 것이다. 한편 기가바이트는 현존 데스크탑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의 ODM 생산 사업은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댄디 회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