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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파인더를 실행하면 일본어로 구성된 창이 뜨는데 첫 실행시 최하단에 '?'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랜디스크를 찾고있는 중임을 알려주게 된다.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찾는 시간은 10초가량 소요되는 편이다.

▲ 매지컬 파인더는 일본어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이다.

▲ 랜디스크를 찾았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랜디스크가 하나 이상일 경우 각자 다른 이름을 설정해주어야 한다. 이 경우 이름을 바꾸고자 하는 랜디스크의 'IP設定(IP설정)' 버튼을 클릭하여 원하는 이름으로 바꿀 수 있다. 이때 비밀번호를 물어보는데 해당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설치후 최초 변경이라면 공란으로 놔둔채 엔터키를 누르면 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랜디스크가 하나뿐이라면 이 버튼을 굳이 클릭할 이유는 없다.

▲ 이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IP設定(IP설정)' 버튼을 클릭한다.

랜디스크의 상세설정을 위해서는 '부라우자(Browser)'버튼을 클릭하여야 하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같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설정창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현재 랜디스크가 어떤 상태인지, 랜디스크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된 저장장치들에 한 정보, 잔여용량, 기계적인 설정이 모두 가능하다.(심지어 LED의 밝기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언어는 영어와 일어뿐인데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한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 '부라우자'라고 쓰고 '브라우저'로 읽으면 된다.

▲ 랜디스크 설정 페이지의 모습 (이곳에서 언어설정이 가능하다.)

여기까지 왔다면 랜디스크는 이러한 모습일 것이다. 하드디스크가 작동할 때마마다 해당 하드디스크의 푸른 LED가 점멸하게 되는데 마치 오래전 5.25인치 베이에 들어가던 하드디스크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해당되는 하드디스크에 에러가 발생할 경우 LED의 색상이 청색에서 적색으로 바뀌게 되어 어떤 드라이브에 문제가 생겼는지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준다.

▲ 시커먼 외관에 깜찍한(?) 블루LED

이제 랜디스크의 연결이 끝났으니 이 랜디스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본 랜디스크의 사용 설명은 윈도우즈 XP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으니 이점 참고하도록 하자.

우선 시작 -> 내 네크워크 환경 아이콘 위에서 오른클릭을 하게 되면 '컴퓨터 찾기'라는 메뉴가 팝업된다. 이것을 실행하자.

▲ 컴퓨터 찾기를 실행하자.

IP설정을 통해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면 기본 이름은 'Landisk'일 것이다. 이름을 바꿨다면 해당 이름을,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기본값인 'Landisk'를 입력하자.

▲ 견공께서 '무슨 컴퓨터를 찾느냐'고 물으시고는...

▲ 필자가 가로되 'Landisk 요~' 라고 했더라..

간혹 두개의 랜디스크가 검색되는 경우가 있는데 제조사의 설명에 의하면 정상적인 상태라고 하니 당황하지 말고 둘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자.

▲ 두개의 랜디스크가 검색되지만 둘 다 같은 것이다.

▲ 별도의 포맷이나 초기화 과정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랜디스크를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저 족보없는 견공에게 신세를 질 수는 없는법..랜디스크는 NAS나 NDAS와 달리 독립적인 PC에 설치된 하드디스크로 인식되므로 윈도우즈에서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설정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NAS나 NDAS의 경우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가 수반되지만 랜디스크는 이 과정이 불필요하다.

disk1이라 써있는 아이콘 클릭을 하면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을 선택하고 실행하자.

▲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을 실행하자.

원하는 드라이브 문자를 배정하고 '로그온할 때 다시 연결'을 체크한 후 '마침'버튼을 누르면 랜디스크의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설정이 모두 완료된다.

▲ 문자와 로그온시 연결 설정을 마치면...

▲ 내 컴퓨터에 랜디스크가 연결된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랜디스크의 사용법과 연결방법을 알아보았다. 다음장에서 랜디스크는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테스트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