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오랫동안 MSI의 고성능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유통을 담당했던 MSI 코리아는 2006년 12월 7일(어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갤럭시룸에서 앞으로 새롭게 런칭될 자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발표하였다.
행사장에는 MSI 코리아의 주요 임원진들과 각계 관련 미디어 기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에 새롭게 런칭되는 MSI의 노트북 제품군과 향후 MSI 코리아의 전략에 대해 관심있게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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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진행은 MSI 코리아 마케팅부 함지영 주임이 담당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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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사장에서는 일전에 모 사이트에서 리뷰를 통해 알려진 메가북 S시리즈와 M, L 시리즈 등이 전시되었고 2007년 경 새롭게 출시될 노트북 2종이 새롭게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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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회에 전시된 6종의 MSI 메가북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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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회에서는 MSI 노트북의 국내 직배를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그간의 예상과는 달리 그동안 국내 유수의 업체들과 맺어온 OEM/ODM 분야에서 MSI가 가지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현주컴퓨터를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하여 국내 OEM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및 인지도 강화를 노리고 있는 MSI의 새로운 전략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향후 MSI의 직배체제 구성에 대한 계획유무에 대한 질문에서는 현재 노트북 시장 출범 2년여를 맞이 하는 MSI의 메가북이 아직은 소비자 인지도나 시장 점유율적인 면에서 아직까지는 국내에 진출했거나 이미 뿌리를 내린 토종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은 직배체제 구성에 대한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제품들은 모두 OEM/ODM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인만큼 이상없이 시장에 선을 보일 것이라고 답하였다.
현재 MSI는 유럽과 중국에서는 MSI 브랜드로 그 외의 지역에서는 OEM/ODM 방식을 통해 자사의 노트북을 유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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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과 달리 국내 직배체제 구성을 위한 발표회는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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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현재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알려진 산타 로사(Santa Rosa)플랫폼으로 출시될 제품도 있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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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출시될 메가북 제품군의 모습 (우측이 산타 로사 적용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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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직전 깜짝 등장한 산타 로사 플랫폼 노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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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직전에 깜짝 등장한 산타 로사 플랫폼의 노트북은 현재 작동을 하지 않는 Mock-up단계의 제품이라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고성능의 카메라와 전방향 마이크, 지문인식 보안장치 그리고 차세대 HD 디스플레이와 연결이 가능한 HDMI단자의 채용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고품질의 외관 마감을 통해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는 빼어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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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기대를 받고 있는 MSI의 산타 로사 노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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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동안 인텔의 센트리노 플랫폼 일색이던 메가북 라인업에 새롭게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AMD의 64비트 플랫폼(튜리온64와 튜리온 X2)을 채택한 제품 라인업도 국내에 소개하였다. 그동안 인텔 일색이던 노트북 시장에 MSI의 AMD 제품군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MSI의 2007년 신년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MSI 아태지역 판매부문 노트북 스페셜리스트인 Fred Liao (프레드 리아오)씨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얼마전 인수한 ATi로 인해 그동안 서드파티 업체의 칩셋에만 의존하던 AMD의 프로세서들이 드디어 AMD의 칩셋과 짝을 맞출 수 있게 되었는데 노트북 분야에서 ATi의 강력한 GPU 기술과 AMD 뛰어난 프로세서 기술이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MSI는 지속적으로 AMD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을 적극적으로 내놓을 것을 천명하였다.
참고로 MSI는 내년부터 시작될 AMD의 플랫폼 마케팅 부문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MSI가 AMD 플랫폼 노트북의 개발 및 생산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서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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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맵 설명을 담당한 프레드 리아오(Fred Liao)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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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인텔 센트리노 기반 노트북의 로드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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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2007년 AMD 기반 노트북의 로드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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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 질문과 답변 시간에는 MSI 본사의 노트북 부문 이사를 역임중인 에릭 쿠오(Eric Kuo)씨가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였다. 기자들의 예상을 깨고 국내 직배체제 구성 대신 OEM/ODM 파트너쉽 강화를 천명한 임원이기도 한데 이날 발표회에서도 동일한 질문에 여전히 같은 맥락의 답변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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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던 에릭 쿠오(Eric Kuo) MSI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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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유명한 레이싱 모델인 장은정씨가 MSI 노트북을 직접 들고 포즈를 취해주어 많은 기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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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레이싱 모델인 장은정씨가 포즈를 취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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