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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유투브 인수로 시작된 UCC 시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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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12.2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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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닥친 UCC (User Created Content)의 열풍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인터넷 시장을 뒤흔들었다. 올해 설립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유투브는 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 17억 달러에 인수되었다. 유투브는 유저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은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공유할 수 있게 만든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구글에 인수된후 안정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하루에도 수만개의 동영상이 올라오는 거대 사이트로 변모했다.

특히 유투브에 자신이 직접 연주한 캐논 변주곡을 올려 일약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 대학생 임정현씨는 한국판 캐논 변주곡의 연주자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 한국판 캐논 변주곡으로 유명한 대학생 임정현씨의 동영상

UCC 열풍의 중심이 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동영상 UCC로, 국내 포털 순위 2위인 다음은 TV팟을 서비스하며 공중파 TV에 대대적으로 광고까지 내보내고 있다. 현재 국내 포털 검색 사이트 1위 업체인 네이버는 전체 시장 점유율을 70% 이상 점유하고 있는데 약 15%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다음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UCC 서비스를 꺼내들었다.

한 리서치의 자료에 의하면 다음의 TV팟과 다음 동영상 등 UCC 서비스의 2006년 10월 한달 순 방문자수는 665만명, 페이지뷰는 8281만회에 달한다. 네이버나 판도라 TV , 프리첼 등도 UCC 서비스에 가세 시장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 포털 사이트 다음의 UCC TV 광고

왜 국내 다른 포털 업체들이 이토록 UCC에 매달려 있는 것일까? 바로 UCC의 효력이 구글을 통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UCC는 단순히 UCC만을 서비스해 순방문자나 관련 컨텐츠의 페이지뷰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즉, UCC 관련 서비스의 인기가 상승하면 해당 포텅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다른 컨텐츠들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UCC의 매력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유저들이 만든 동영상에 그토록 집착하는가? 인터넷의 천국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대부분의 정보들은 일방적으로 컨텐츠 사이트나 집단에 의해 만들어진 컨텐츠들이었다. 정형화되고 주입적인 그런 컨텐츠들에 비해 UCC는 자유롭고 자신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점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즉, 나 자신이 컨텐츠의 생산자이며 소비자다.

▲ UCC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KBS2 TV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코너

이제 UCC는 단순한 흥미거리를 넘어 하나의 매체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엔 UCC가 공중파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개그콘서트에서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인 코너인 마빡이 코너는 시청자들이 직접 마빡 시범을 보이는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방송에 소개하는 등 UCC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2007년 UCC는 인터넷을 떠나 사회 전방위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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