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PC 및 메인보드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30일 출시하는 두 종류의 홈 에디션 윈도우 비스타가 올하반기까지 PC, 메인보드 교체 수요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보수적인 견해는 지난해 11월 기업용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가 PC, 메인보드 수요를 기대만큼 증가시키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업계측은 말하고 있다. 하드웨어 플랫폼이 교체되는 상황, 특히 인텔과 AMD간의 프로세서 경쟁은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 행위를 일으키지 않고 계속해서 지켜보게 되는 현상을 만들어 낸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보여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의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버전은 가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홈프리미엄 버전은 미디어 센터 에디션, 에어로 인터페이스 등의 부가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