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다루는 또다른 인터페이스 iMON의 2007년형 신제품 ‘iMON Ultra Bay’는 최초로 2단 데크 개념을 도입했다. 실제  설치에는 1단만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 사용자가 최소한 2개 이상의 5.25인치 베이를 비워두고 있는 점을 고려한 파격적인 기획이 돋보인다. 지금 쓰고 있는 밋밋한 PC를 환상적인 홈씨어터 PC로 변신시킨다는 컨셉이다.

1단에는 고급 AV 스타일의 LCD (Blue Negative DFSTN)를 내장하여 그래픽 EQ, 시스템 정보, 미디어 정보, 이메일 체크, 주요 헤드라인 뉴스, 세계 도시의 시간 및 날씨 등 각종 정보를 보여준다. 특히, 한글, 일어, 중국어 등 2Byte 문자까지 그대로 표시하는 것은 물론 글꼴까지 임의로 선택이 가능하여 사용자 기호에 따라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다른 1단에는 다이얼 2개와 버튼 11개 등 초간편 단축키를 배치했다. iMON 리모컨과는 별도로 PC 바로앞에 있을 때는 초간편 단축키로 좀더 쉬운 제어가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iMON 패드 리모컨으로 PC를 끄거나 켤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PC를 켜는 예약부팅도 지원한다.

iMON 패드 리모컨이외에 윈도우XP MCE 리모컨 및 MCE 키보드도  지원하며, 손쉬운 HTPC를 만들기 위해 제공되는 iMEDIAN v6.0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VISTA를 지원하여 완벽한 호환성을 고려하였다.

사운드그래프 마케팅 담당자는 "MCE가 운영체제에 통합되는 VISTA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홈씨어터 PC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신제품은 초보 입문자는 물론 가장 높은 수준의 HTPC를 꾸미려는 매니아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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