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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입학 시즌 노트북 구매 길잡이 - 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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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2.24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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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대성

노트북이란게 원래 어디나 들고 다니기 쉽고 어디서든 PC를 통한 작업을하기 위해 태어난 제품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노트북은 무엇보다도 강력한 휴대성이 뒷받침 되어야 그것이 진정한 노트북이라 부를 수 있기에 이번 기사에서도 노트북의 선택 기준 첫번째로 휴대성을 꼽은 것이다.

요새 기술의 발달로 노트북의 기본적인 덕목이라 할 수 있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몇년전 등장한 소니 바이오 X505의 경우 이러한 노트북 휴대성의 극한을 보여준 제품으로 11mm(두꺼운쪽은 21mm)라는 충격에 가까운 두께를 보여주고도 있을건 다 들어있는 그야말로 휴대성 좋은 노트북의 범접할 수 없는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다.

그런데 이러한 테마를 가진 제품들의 하나같은 공통점이 있다면...바로 엄청난 가격이다.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고가의 소형부품들과 표준과 거리를 둔 새로운 설계를 거쳐야 하는데 이것이 엄청난 가격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앞서 밝힌 소니의 제품은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는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원산지인 일본에서조차도 소수의 매니아, 얼리어답터들에게만 소량 판매되었을 뿐이다.

 

▲ 이제는 전설이 된 제품이다.


그럼 삼성 센스 NT-X1이 궁금해질 것이다. 소니의 제품이 다소 현실성이 부족하고 ODD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두꼐를 위해 희생한 부분일 것이다.)에서 착안하여 탑로딩형 ODD를 내장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면서 출시당시 가장 얇은 국산 노트북으로 기록된제품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시장의 반응은 냉대 그 이상이었고 삼성에서 이러한 제품을 내놓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어쨌든 지금은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 그래도 우리기술로 이런 것도 만들 수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그럼 이제 남은건 뭐가 있을까?

소형 노트북에서 소니에 필적하는 전통의 강자가 또 있으니 바로 후지쯔이다. 그들이 곧잘 써먹는 마케팅 수법이 수퍼컴퓨터를 만든 기술력으로 만든 노트북이라는 문구인데 이른바 수백만원 깨지는 제품의 경우 후지쯔의 이러한 주장이 허황된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후지쯔 라이프북 P1 시리즈는 최근 P1610의 등장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기존 P1510시리즈가 가졌던 막강한 휴대성을 그대로 계승하여 최강의 서브노트북이라는 꼬리표를 지켜내기도 했다. 특히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도,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부가기능(블루투스, 태블릿, 지문인식 보안 등등)으로 많은 서브노트북 유저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 202만 5천원(512MB 스탠다드 모델은 168만원으로 둘의 차이는 메모리 용량, 프리미엄 모델은 1GB)으로 경제력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꿈만 같은 존재일 것이다.(이정도 가격이면 경제력을 갖춘 성인들도 선뜻 구매하기 힘든 수준이다.)

초소형, 초박형 제품답게 인텔 코어솔로 U1400 (ULV - 1.2Ghz) 프로세서와 1280 x 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8.9인치 LCD 디스플레이, 80GB 하드디스크, PCMCIA 타입2 슬롯, 인텔 GMA950 GPU, 999그램의 무게의 제원을 가졌다. 그 크기만큼이나 뛰어난 활용도를 가진만큼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본 제품만한게 없을 것이다.

 

▲ 다 좋은데 가격이 정말 착하지 않다.


가격문제를 한번만 더 제쳐보도록 하겠다.

국산에는 이러한 제품이 없냐며 필자에게 물을 수 있는데 당연히 국산제품도 뛰어난 제품이 존재한다. 물론 후지쯔만큼이나 작고 앙증맞은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강력한 포스(?)를 가진 제품이 LG전자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크기는 10.6인치로 상당히 작은편이며(앞서 소개한 후지쯔보다는 좀 크다.) 그러나 작년에 등장한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진 서브노트북인 엑스노트 TX의 설계철학을 계승하여 10.6인치의 ODD가 빠진 초박형 노트북이면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고 7300 GPU를 탑재하여 상당한 수준의 3D 가속성능을 가지는 제품이다. 여기에 흑백이 조화된 미려한 디자인과 별도의 전원(USB 버스전원만 사용)을 요구하지 않는 수퍼멀티 DVD가 기본제공 되는 등, 국내 말고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고성능 지향의 서브노트북이다.

인텔의 초저전압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듀오 U2500(1.2Ghz)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1GB의 기본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 엔비디아 지포스 고 7300 GPU, 무게는 약 1.25 킬로그램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190만원대부터 225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는데 태블릿 기능이 빠진 대신 비슷한 사양에 가격을 조금 낮춘 엑스노트 A시리즈도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인 엑스노트 TX가 다소 조악한 키감의 키보드를 사용했던 것과 달리 본 제품에는 뛰어난 키감의 엑스노트 ER키보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엑스노트 C1 (이미지 출처 : 다나와)


앞서도 잠시 이야기 했지만 경제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아무리 휴대성이 좋아도 2백만원대를 호가하는 서브노트북을 추천하는 것은 사실 글의 취지와는 많이 어긋난다. 그럼 서브노트북은 모두 비싸기만 할까?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소개한 제품보다는 조금 크지만 12.1인치의 면적을 가진 100만원대 미만의 서브노트북들도 많이 있다. 물론 앞서 소개한 제품들처럼 최신 부품이나 기술들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인터넷 서핑이나 간단한 수준의 온라인 게임, 문서작업 등을 하기에는 전혀 모자름이 없을 것이다.

고진샤의 AU4733L은 1024 x 768 해상도를 가지는 12.1인치(4:3)의 LCD도선코어의 펜티엄 M 733(1.1Ghz) 프로세서, 512MB 메모리, 40GB 하드디스크, 인텔 GMA900 GPU를 탑재하여 굳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벼운 서브노트북의 특징을 잘 살렸다. 두께도 상당히 얇은 편인데 이러한 특징이 있는만큼 ODD는 제외되어 있으니 구입시 참고하기 바란다. 다나와 최저가격 기준으로 88만원이다.

▲ 고진샤 AU4733L


노트북 업계 전통의 강자인 컴팩에도 비슷한 가격대의 12.1인치 노트북이 존재한다. 프리자리오 B1800시리즈가 바로 그것인데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내장된 DVD 콤보가 특징이다. 아무래도 ODD를 내장하다보니 두께가 두꺼워지겠지만 서브급 올인원 노트북을 생각하고 있다면 컴팩의 B1800제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LCD 화면은 고휘도, 고선명의 특징을 가지는 컴팩 브라이트뷰 LCD가 탑재되어 있어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며 올인원 서브 노트북답게 많은 기능들이 생략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특히 1394 포트와 풀사이즈 키보드의 채용은 환영할만한 부분이다.

프로세서는 도선 코어의 펜티엄 M - 750(1.86Ghz)가 탑재되었고 메모리는 256MB, 60GB 하드디스크, 인텔 GMA900 GPU를 탑재하였다. 필요에 따라 메모리 확장은 가능하지만 요새의 트렌드를 볼때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모리는 매우 작은 편에 속한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95만원이다. 셀러론M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가격을 낮춘 제품도 있지만 그다지 추천하고싶은 제품은 아니다.

▲ 컴팩 프리자리오 B1800 (이미지 출처 : 다나와)


지금까지 휴대성에 춧점을 맞춘 노트북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가 오래전부터 강조했던 내용이지만 PC라는 것은 휴대성을 강조할수록 성능과는 동떨어지는 것이 거의 진리처럼 통하는 분야이다. 물론 엑스노트 C, A시리즈 같은 의외의 제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휴대성이 강조되면 성능적인 부분에서 많은 패널티를 감수해야 한다.

말미에 소개한 고진샤와 컴팩의 제품 역시 휴대성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사용된 부품들의 구색을 따져본다면 성능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맥락은 UMPC에서도 동일한데 PMP같은 PC를 찾는다면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UMPC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휴대성을 제외한 성능, 활용성 등에서 UMPC는 절대 앞서 소개한 제품들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차라리 UMPC급의 제품을 찾는다면 고진샤의 SA시리즈를 염두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제품 리뷰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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