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 난폭운전을 유발시킬 수 있다. Allianz Centre for Tecnology GmbH / Experiment - Reports : Video Game 2007. 03. 20 - AM 09 : 33 - Tue 독일 알리안츠 연구소에서 발표한 레이싱 게임과 실제 운전간의 상관관계

NFS와 새벽의 강변북로는 분명히 다르죠.

독일의 알리안츠 기술센터(Allianz Centre for Technology Germany)와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즈(Universitat Ludwig-Maximilians)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레이싱 게임을 즐긴 후 실제 운전중에 난폭운전, 불필요한 경쟁심 유발 등의 빈도가 높아지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래픽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점점 현실세계와 게임내의 가상현실과의 리얼리티적 차이점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오로지 달리고 곡예를 부리거나 기물을 부수는 것에 목적을 가진 수많은 레이싱 게임들이 문제점을 가진다고 하였다.

이 연구는 198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실제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난 후 실제 운전을 하였을때의 행동 결과를 기록하였는데 특히 이중 68명의 남성들은 단 1회의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운전습관이 크게 난폭해졌음을 보고하였다.

한 대학교수의 말을 인용하면 현재 판매되는 과격한 레이싱 게임들이 인간의 분별력과 자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만일 이것을 법과 결부시키게 될 경우 현재 판매되는 모든 레이싱 게임들이 판금조치를 당하게 되는 사상초유의 비현실적인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며 레이싱 게이머들에게 현실과 비현실간의 명확한 판단을 요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