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늑대 복제 성공 Seoul National University, Korea / Technology - Biomedical : Clone 2007. 03. 27 - AM 09 : 55 - Tue 또 한번 앞서나가는 대한민국 생체공학

대단합니다.

이병천, 신남식 서울대 수의학과 동물복제팀은 2007년 3월 26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회색늑대를 복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동물복제팀에 따르면 이번 복제는 회색늑대의 귀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핵을 제거한 개의 난자에 이식시킨 뒤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회색늑대 암컷 두마리를 복제하였다고 한다.

이번 연구논문에는 황우석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하였으며 복제양 돌리로 유명한 이안 월머트 박사가 편집장으로 있는 동물복제분야 학술지인 'Cloning and Stem Cells' 3월호에 게제가 확정되었다.

복제팀은 작년 12월 세마리의 암캐에 대한 복제를 성공하였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데 현재로선 개와 늑대의 복제기술을 가지고 있는 세계유일의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복제된 늑대는 서울대학교의 영문이니셜(SNU)을 사용하여 스널프(Snuwolf)와 스널피(Snuwolffy)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