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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둘 part1 - 쿨링시스템 및 동작 소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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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4.2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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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시스템, 동작 온도, 전력 소모량 비교

첫번째 테스트에서는 각 그래픽 카드의 GPU/메모리 사양, 동작 클럭, PCB, 전원부 등을 비교해 보았는데, 이번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각 제품의 쿨링 시스템, 실제 사용시 GPU, 메모리, 전원부의 동작 온도, 그리고 데스크탑 작업 및 HD 동영상 재생, 3D 게임시 전력 소모량을 비교해 볼 것이다.

지포스 7600 시리즈에 이르러 엔비디아는 중급형 그래픽 카드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물론 이번 지포스 8600 시리즈가 다이렉트X 10을 지원한다는 가장 큰 명목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체험할 수 있는 게임에 한계가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다이렉트X 9 기반의 게임 성능이나 이번 테스트에서 살펴볼 그래픽 카드의 온도, 전력, 쿨링, 소음 등 전체적인 사용에 있어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느냐가 그래픽 카드의 선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쿨링 시스템 및 동작 소음 비교

쿨링이 중요한 이유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이 벤치마크를 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쿨링은 매우 중요하다. 쿨링은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뒷받침하며 심지어는 제품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론 각 제조사에서 제품마다 적합한 쿨러를 선별하고 사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탑재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제품의 안정성보다 제품의 원가에 더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쿨링 시스템의 우수성 여부를 판별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오늘 살펴보고 있는 비레퍼런스 규격의 제품들에게 쿨링 시스템은 더더욱 중요하다. 레퍼런스의 경우 레퍼런스 쿨러를 기준으로 적합성 여부를 따져보면 그만이지만 비레퍼런스의 경우 제조사에서 나름대로 정하고 있는 규격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따져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쿨링 시스템은 소음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며, 그래픽 카드의 소음은 전체 PC 시스템의 3대 소음(CPU 쿨러, 하드디스크와 함께)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따라서 쿨링 시스템과 작동시 발생하는 소음을 비교해보면 그 제품의 안정성이나 성능 뿐만 아니라 전체 PC에 대한 소음의 규모까지 판별해 볼 수 있다.

다행히 천편일률적인 레퍼런스 규격의 제품들이었다면 매우 까다로왔겠지만 이번에 참여한 8개 제품은 모두 다른 쿨러를 장착하고 있다. 먼저 살펴볼 제품은 ASUS의 EN8600GTS TOP 제품으로 8개 제품 중 유일하게 레퍼런스 쿨러를 장착한 제품이다. 살짝 걸정도 앞서는 것이 이 제품의 동작 클럭이 GPU 745MHz, 메모리 2300MHz이므로 열발산에 문제가 없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부를 보면 GPU에 맞닿아 있는 부분에 구리 플레이트가 있고 메모리도 직접 방열판과 맞닿아 있으므로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

▲ ASUS EN8600GTS TOP의 쿨링 시스템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8600GTS/GT 슈프림커맨더에 달린 쿨러(쿨러라도 하기에도 이상하고 그냥 방열판이 좋겠다)는 팬이 없는 패시브 방식이다. 기가바이트는 지포스 7시리즈에서 Silent Pipe(사일런트 파이프) II라는 이름의 패시브 방식 제품을 선보였는데, 지포스 8시리즈에서도 한단계 진화한 Silent Pipe III 라는 이름의 쿨러를 선보였다.

기자는 처음 이 제품을 보는 순간 입을 다물수가 없었는데 거대한 크기와 생김새 때문이었다. 아마도 중급형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물량의 재료가 들어간 방열판이 아닐까 하며 홈씨어터 PC로는 최적격이 아닐까 싶다. 성능이나 동작 온도를 차치하고라도 지포스 8600 시리즈로 무소음을 만들어낸 기가바이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기가바이트 지포스 8600GTS 슈프림커맨더의 Silent Pipe III Fanless 쿨링 시스템

그러나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새로운 지포스 8600 시리즈가 아무리 80nm 공정을 이용해 발열을 낮춘 제품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동작 클럭이 높기 때문에 많은 열을 발생시키리라는 점이다. 팬이 없는 패시브 방식의 쿨러에서 염려되는 것은 쿨러나 GPU가 제대로 접촉이 안돼 전도성이 떨어지는 문제이 아니라 방열판에서 발산되는 열이 PCB나 기타 전원부를 데우는 복사열이 더 큰 문제라 이야기하고 싶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온도 측정시 다시 언급하겠다.

▲ 기가바이트 지포스 8600GTS 슈프림커맨더의 Silent Pipe III Fanless 쿨링 시스템

MSI의 EN8600GTS와 8600GT는 모두 MSI의 독자적인 쿨러를 탑재했다. GTS 제품은 힛트파이프와 대구경 쿨러를 채용한 쿨러를 GT는 일반적이라 할 수 있는 쿨러를 탑재했다. 그런데 두 제품을 보면 모두 쿨러 연결선에 연결 어댑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MSI 제품들의 쿨러는 모두 Full rpm으로 동작했으며,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동일했다. 따라서 제품의 온도는 매우 낮은 대신 다른 제품들에 비해 소음이 꽤 있는 편이다. MSI 제품의 쿨러와 관련해 한가지, 제조사인 MSI의 변을 들어보자면 이 쿨러는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조용한 제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라 한다. 이번 벤치마크에는 이 제품을 그대로 참여시켰다.

▲ MSI NX8600GTS T2D256E의 쿨링 시스템

 

▲ MSI NX8600GT T2D256E의 쿨링 시스템

유니텍의 Centum 지포스 8600GTS와 지포스 8600GT 마왕은 모두 잘만의 쿨러를 달았다. Centum은 최상위 제품인 잘만 VF-902를 마왕은 VF-7을 달았다. 작동시 모두 정숙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완전 무소음인 기가바이트 제품에 이어 가장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유니텍 Centum 지포스 8600GTS

특히 Centum의 경우 힛트파이프와 촘촘한 방열핀으로 구성된 VF-902가 매우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뒤에서 언급할 오버클럭에도 매우 강했으며 동작시 온도도 잘 잡아주었다. 이에 반해 마왕은 흔히 달아놓은 구리 플레이트도 없는 잘만 VF-7가 탑재되었지만 GT 4개 제품 중 유일하게 메모리 방열판이 달려 있는 제품이다.

▲ 유니텍 Centum 지포스 8600GTS

마지막으로 XFX 지포스 8600GT 트리플은 상대적으로 작은 쿨러를 탑재했다. 그러나 내부를 열어보면 일반 방열판이 아닌 구리 플레이트를 내장한 쿨러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작은 크기의 방열판이 가질 수 있는 방열 버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GT 4개 제품중 가장 높은 620MHz의 GPU 클럭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 XFX 지포스 8600GT 트리플

이상 8개 제품의 쿨링 시스템을 살펴보았는데 예전에는 고급 그래픽 카드에서나 사용됬던 힛트파이프나 구리 플레이트가 일반화된 모습이며, 중급형 모델에서도 다양한 쿨링 솔루션이 탑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기가바이트의 제품은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들의 동작시 소음은 어떨까. 쿨러의 모습을 대략 살펴본 바로는 기가바이트의 제품은 팬 자체가 없으므로 완전 무소음일 것이고, 유니텍의 Centum 지포스 8600GTS가 가장 적은 소음을 낼 것으로 보인다.

▲ 소음 테스트 장비로 테스트 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 앞서 언급한대로 MSI의 제품군이 가장 큰 소음을 유발했고(물론 이는 교체 예정에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팬과 쿨러를 탑재한 XFX 지포스 8600GT 트리플과 정품 쿨러를 장착한 ASUS EN8600GTS TOP도 소음이 있는 편이 었다. 이에 반해 유니텍 지포스 8600GT 마왕과 Centum 지포스 8600GTS가 가장 적은 소음을 발생시켰다. 물론 기가바이트의 제품은 아예 소음을 내지 않았다.

▲ 각 제품별 소음 측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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