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의 랜드시네마 3관에서는 한국 MSI에서 주최하는 제품 설명회인 'Ready for PC2008' 세미나가 열렸다.

본 행사는 2008년의 주류가 될 PC를 미리 체험한다는 취지로 열렸으며, 각종 IT관련 사이트에서 모집한 130여명의 PC사용자들과 보도진, 그리고 MSI코리아와 MS프로바이더, 대원 컴퓨터의 관계자 등이 모여,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장인 상영관 외부에는 MSI의 신제품들이 전시되었는데, 인텔 P35 칩셋의 메인보드와 엔비디아 8시리즈의 그래픽 카드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윽고 2시 20분이 되어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MSI 코리아의 대표인 공번서 지사장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마련해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MSI의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하며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로, MSI 코리아의 함지영 주임으로부터 MSI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역사, 그리고 그 동안의 업적과 협력 기업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졌으며, 이어서 MSI 코리아의 오호상 영업부 팀장으로부터 MSI의 P35 메인보드 제품의 라인업과 성능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었다.

MSI의 P35 메인보드 라인업은 크게 최고급 제품인 '다이아몬드' 클래스와 성능을 우선시한 '플래티넘' 클래스, 그리고 표준의 제품인 '스탠다드' 클래스와 보급형인 'V'클래스로 나뉜다.

특히 이 세미나에서 MSI는 플래티넘 클래스 이상의 보드에 장착되는 쿨링 솔루션인 '서큐 파이트(Circu-Pipe)'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당하면서, 타사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히트 파이프와 비교해 자사 제품의 우수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그리고 자사 메인보드에는 여러 가지 솔리드 캐퍼시터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내구력을 가진 일본산 솔리드 캐퍼시터를 100% 사용하였다는 것을 강조하여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부각하기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