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중에는 AV 기기에 쓰이는 고급형 스피커가 있는 반면 플라스틱으로 된 스피커, 진공관 스피커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런 스피커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종류를 꼽으라면 단연 AV 기기처럼 나무재질을 쓴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한정적이라 나무 속 안에 스피커 유닛을 담아 소리를 듣곤 했다. 옛적 장인들은 실제 소리를 스피커를 통해 원음과 같이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런 노력이 뛰어난 스피커를 만들게 된 것이다. 나무재질로 구성된 스피커는 옛 맛과 함께 음의 떨림의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AV 기기와 같이 나무로 된 스피커가 각광받는 것이다. 이제는 화석연료로 인해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어 싼 값에 플라스틱 재질을 지닌 스피커가 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낼 수 없는 소리는 나무 재질의 스피커가 낼 수 있지만 요즘에는 유닛이 좋기 때문에 굳이 나무가 아니라도 좋은 음질을 지닌 스피커가 나오고 있다.

　

AV 기기를 구입한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걱정스러움을 느끼는 부분은 금전적일 것이다. AV 기기는 값이 비싸 매니아가 아니라면 구입하기 어렵다. 시간이 흐름에 AV 기기를 따라갈 고품격,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지닌 스피커가 나왔으니 이를 XTUNE XTS-2200이라 불리운다.

　

　

MDF 인클로저로 최대출력이 3300W나 되는 2.1채널 스피커가 2만8천원을 주고 구입할 수 있으니, 홈시어터를 꾸미지 않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만하다. 비록 5.1채널은 아니더라도 2.1채널로도 웬만한 음악적 표현은 전부 소화할 수 있으니 거실에 두고 음악 감상이나 영화 감상에 제격이다.

　

▲ 제품 포장 박스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베여 있다.

　

▲ 부속물로는 사용자 설명서와 사운드 입력 케이블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