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정식 발매된 신형 PSP를 테크노아에서는  발매원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의 도움으로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반갑게도 이 신형 PSP는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한국에 한 발 먼저 선보이게 되었죠. 

신형 PSP 본체 외에도 게임 및 영화 UMD(PSP전용 디스크) 몇 개, 그리고 전용이어폰 및 TV 출력용 컴포넌트 케이블도 같이 와서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기기인지라, 테크노아 회원 분들도 PSP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 생각하니 자세한 설명은 이 자리에서는 생략하고 신형 PSP가 기존의 PSP와 달라진 점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진 상 왼쪽이 신형, 오른쪽이 기존 제품 입니다.)
　

가장 먼저 와 닫는 차이점은 바로 가볍고, 슬림 해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무게가 아주 가볍습니다. 포터블 기기로서는 아주 반가운 개선점이죠. 제원상으로는 33% 가벼워졌다고 하는데, 체감적으론 약 반 정도의 무게로 느껴집니다. 사실 기존 PSP가 좀 무겁긴 했죠.

그리고 다음으로는 바로, 외부 영상 출력 기능이 새로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젠 PSP용 게임이나 UMD 영화도 큰 TV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용 케이블은 따로 구입해야 하며, 게임 화면은 프로그레시브 스캔(480p 이상) 지원의 TV로만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인메모리가 32MB에서 64MB로 2배 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신형 PSP에서만 구동되고 기존 PSP에서는 되지 않는 게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메모리 확대의 효과로 인해 UMD를 읽어 들이는 속도가 빨라져 좀더 쾌적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잘한 변경점이 좀 있지만 이는 조만간 올라올 리뷰 기사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PSP에 관심이 있으신 회원분들께서는 궁금하신 점이나 리뷰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점을 댓글로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회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은 기사 작성시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