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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팟 신제품 발표, 더 강해진 MP3P의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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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플레이어 '아이팟(iPod)'으로 유명한 글로벌 IT 기업, 애플(Apple)의 한국 지사인 애플코리아에서는 오늘(9월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언론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아이팟의 신제품들을 대거 소개했다.

▲ 간담회장의 내부 전경.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초소형 음악 플레이어인 '아이팟 셔플(shuffle)'의 새로운 색상의 제품과 동영상 재생 기능을 탑재한 '아이팟 나노(nano)', 향상된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메탈 외관을 가지게 된 '아이팟 클래식(classic)' 그리고 와이드 스크린에서 화면을 직접 터치하며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아이팟 터치(touch)'의 4종이다.

▲ 이번 간담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아이팟 제품들

이날 행사에는 애플 본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토니 리'이사가 직접 참석해 제품 소개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주기도 했다.

▲ 애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담당 하는 '토니 리' 씨가 참석했다.

 

제품 소개

 '아이팟 셔플', 더 컬러풀해진 초소형 MP3플레이어

'아이팟 셔플'의 새로운 컬러는 기존의 은색을 포함, 에메랄드 녹색, 빨간색, 연두색, 그리고 보라색이다. 특히 빨간색 모델은 'Product Red'라고 하며,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가 아프리카의 에이즈 퇴치 운동의 기금으로 기부된다.

▲ 5가지의 컬러 중 빨간색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는 에이즈 퇴치 운동 기금으로 쓰인다.

1GB의 용량에 최대 12시간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전용 도크와 이어폰을 포함해 8만 5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 초소형 MP3 플레이어의 대명사다운 매우 작은 크기가 매력이다.

 

제품 소개

 '아이팟 나노', 동영상 기능과 인터페이스 강화

'아이팟 나노'의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넓어진 2인치의 320 x 240 해상도의 액정 화면을 장착하고 동영상 재생을 정식 지원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 새로 나온 아이팟 나노는 동영상 재생 기능,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 파일의 앨범 커버나 이미지 일러스트를 클릭 휠로 선택해 즐기는 '커버 플로우(Cover Flow)'기능을 갖췄다.

▲ '커버 플로우' 기능을 추가 하는 등, 좀더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이 외에도 3가지의 게임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24시간의 음악, 5시간의 동영상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팟 셔플 제품과 마찬 가지로 5가지 색상 중, 빨간색 제품은 에이즈 퇴치를 돕는 'Product Red' 모델이다.

▲ 5가지 색상의 모델이 있으며 빨간색 모델은 'Product Red' 제품이다.

이 외에도 전용의 컴포지트 케이블이나 컴포넌트 케이블을 통해 TV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나이키의 운동화인 '나이키 플러스 스포츠 킷'과 연동해 사용하면 운동시간과 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을 과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4GB제품은 16만 5천원, 6GB 제품은 22만 5천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 전용 컴포지트, 컴포넌트 케이블을 이용, TV로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 '나이키 플러스 스포츠 킷'과 연동해 좀더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 소개

 '아이팟 클래식', 방대한 용량과 긴 사용시간이 매력

신제품 '아이팟 클래식'은 기존의 아이팟의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신형 아이팟 나노와 같은 커버 플로우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한층 얇아진 메탈 소재의 외관을 갖췄다.

▲ 아이팟 클래식은 신형 아이팟 나노와 같은 커버 플로우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 160GB 제품이 80GB 제품에 비해 다소 두꺼운 편이다.

또한 160GB 모델의 경우, 최대 4만곡의 음악과 200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고 한 번의 충전으로 40시간의 음악, 7시간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디스크 용량과 배터리의 걱정 없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80GB 제품의 값은 27만 5천원, 160GB 모델의 값은 37만 5천원이다.

▲ 메탈 소재의 외관을 갖췄고 블랙과 실버의 2가지 모델이 있다.

 

제품 소개

 '아이팟 터치', 아이폰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다.

마지막으로 소개한 '아이팟 터치'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휴대 전화기인'아이폰(iPhone)'의 컨셉을 아이팟에 대거 도입한 것으로서, 480 x 320 해상도의 3.5인치 액정 화면을 직접 터치하며 조작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 아이팟 터치는 액정화면을 직접 터치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또한, 아이팟 최초로 무선 랜기능을 갖춰 내장된 사파리(Safari)웹 브라우저로 웹 서핑을 할 수 있으며, 유투브(YouTube)의 동영상도 볼 수 있다.

▲ 무선 랜 기능을 갖춰 내장된 사파리 웹 브라우저로 웹서핑을 할 수 있다.

중력 감지 기능을 갖춰 제품을 기울이면 자동으로 화면의 가로 세로가 변환되며,  8mm 두께의 얇은 외관을 갖춰 세련된 느낌을 준다. 최대 22시간의 오디오, 5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고, 8GB 모델의 값은 32만 4천원, 그리고 16GB 모델은 43만 4천원이다.

▲ 제품을 기울이면 영화나 사진의 화면도 자동으로 같이 기울어져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 선보인 아이팟의 신제품들은 언 듯 보기에는 기존의 제품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지만, 실제로 내부적으로는 큰 변화를 준 제품들이다. 이미 전세계에 1억대 이상이 팔리면서 MP3 플레이어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이팟이 가진 기존의 인기요소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동영상 구동 기능이나 무선 인터넷 접속 기능 등의 요소를 강화하여 PMP나 PDA 제품 등이 가진 영역까지도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애플의 의지가 엿보인다.

▲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들로 인해 아이팟은 가격 면에서도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아이팟 터치의 경우,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폰의 컨셉을 아이팟에 대거 도입해 아이폰의 열풍을 아이팟까지 이어가고자 한 제품이지만, 제품 컨셉의 상당 부분이 아이폰과 겹치는 점이 많아, 앞으로 아이폰이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 후에 어떻게 아이팟 터치만의 매력을 살릴 마케팅을 애플에서 펼칠지 크게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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