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456z의 디자인은 K5400 제품군으로 디자인은 비슷하다. 이는 K5456z의 외형이 5400 제품군의 금형을 그대로 써서 생산되기 때문이며, 사출물의 색상이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제품 구조는 매우 흡사하다.
　

▲ 색상 빼고는 K5400과 비슷하다.

기본적인 형태는 HP의 프린터 제품군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는 전면 급/배지 트레이다. 하단 급지 트레이의 상단 커버는 배지 트레이의 역할을 담당하며, 출력된 용지가 그대로 배출될 경우 배지 트레이를 벗어나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지 트레이는 2단으로 늘어나며, 그 끝 부분은 90도로 젖혀져 용지가 트레이 이탈을 방지한다.
　

▲ 배지 트레이는 2단으로 되어 있고 끝에는 배출 용지 이탈 방지대가 달려 있다.

　

▲ 상부 급지대의 덮개를 들어올려 용지를 공급해준다.

아래쪽에 위치한 급지 트레이 역시 K5400와 같다. K550이 서랍식 트레이를 썼지만 K5400/K5456z는 고정되어 있어 배지 트레이 역할을 하는 상부 급지대의 덮개 부분을 들어올려 용지를 공급한다.
　

▲ 용지 적재 가이드로 용지의 흐트러짐을 바로 잡아준다.

트레이 안에는 적재된 용지를 고정하는 적재 가이드가 달려 있다. 고정식인 급지 트레이를 쓰기 때문에 길이 방향으로 위치한 가이드는 트레이 밖으로 잡아 빼 조절할 수 있다.
　

▲ 제어 패널의 4개 버튼은 네트워크 설정, 취소, 용지 급지, 전원 버튼이다.

프린터 앞쪽 중앙에는 제어 패널이 달려 있다. 제어 패널도 K5400과 같지만, K5400 제품군의 무광 은색 재질에서 유광 검정색으로 바뀌었다. 제어 패널부에는 4개의 버튼이 있으며, 각각 우측에서부터 전원버튼, 용지 급지 버튼과 취소 버튼의 역할을 한다. K5456z는 내장 프린터 서버를 통한 네트워크 프린트 기능을 지녀 네트워크 설정 버튼도 자리잡고 있다.
　

▲ 잉크와 헤드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LED

제어판 왼쪽은 잉크 상태와 헤드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LED가 달려 있다. k5456z에서 쓰는 4개의 잉크 카트리지와 2개의 헤드에 문제가 발생할 때 LED가 점멸한다.
　

▲ 앞쪽 좌측에는 잉크 카트리지 수납부가 있다.

K5456z는 잉크 카트리지 - 헤드 분리형 구조로, 잉크 카트리지에 헤드가 통합된 종전 HP 프린터들과는 달리 헤드가 달려 있지 않은 잉크 카트리지만을 별도로 쓴다.
　

▲ K5456z 프린터는 777이라는 새로운 잉크를 쓴다.

K5456z에서 쓰는 잉크는 이전 제품군이 쓰던 HP 18 표준잉크/88 대용량 잉크와 달리 777이라는 새로운 잉크를 쓴다. 카트리지의 외형은 88 잉크 제품군과 같아 K5400의 잉크 수납부 구조가 차이 없다. 최근 HP 초기잉크 정책을 따라 표준잉크 대신 대용량인 777잉크를 기본적으로 제품 안에 달려 있다는 것은 유지비 측면에서 볼 때 보다 이점으로 작용한다.
　

▲ 뒤쪽은 중앙부의 내부 구조가 그대로 보인다.

이 부분은 용지 걸림 등의 증상이 발생했을 때 뒤쪽에서 문제점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탈착식 커버가 위치하는 부분이며, 제품에 따라 입맛대로 양면 인쇄 유닛을 결합할 수 있는 자리이지만 K5456z는 K5400DN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양면 인쇄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뒤쪽 덮개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 양면 인쇄 유닛

　

양면 인쇄 유닛은 프린터 뒤쪽 공간에 달려 있어 양면 인쇄 기능을 쓸 때 용지의 위/아랫면을 바꾸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양면 인쇄 유닛의 뒤쪽 덮개를 열고 닫을 수 있어 양면 인쇄 할 때 용지가 걸려도 손쉽게 용지를 제거할 수 있다.
　

▲ 전원 연결부와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RJ-45 단자, USB 포트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