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가장 대표적인 입력장치를 꼽으라면 단연 마우스와 키보드 일 것이다. 바늘 가는데 실이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이 두 제품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이자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기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윈도우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키보드 보단 마우스를 사용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고 이젠 인터넷 게임이나 웹서핑으로 인해 그 사용빈도는 더욱 높아졌다.

　

때문에 마우스는 이런 사용환경에 맞추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입력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뀐 것은 아니지만 예전 볼마우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여겼던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광학식 마우스가 그러하고 웹서핑을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좀 더 간편하게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의 좌우버튼 이외에 추가버튼을 제공한 마우스가 그러하다. 이밖에 광학식이 아닌 레이저 방식을 사용한 마우스도 존재하며 트랙볼 방식이나 디지타이저 방식의 마우스도 있지만 이러한 마우스는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비싼 가격과 오히려 사용하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

　

▲ 다양한 마우스들이 존재한다.

　

이렇듯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마우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유독 추가버튼을 제공한 마우스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일반 보급형 마우스 보다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고 제공되는 버튼의 편리함을 아직 못 느껴 봤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래서 테크노아는 이런 편리한 기능을 아직 모르는 사용자들을 위해 노르텍 엑토 프로(acto pro) 마우스를 준비했다. 추가버튼을 제공하는 마우스가 시중에 많이 있긴 하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와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3년 무상 A/S 때문이다.

　

　

Design

디자인 및 성능

　

노르텍 엑토 프로 마우스는 웹서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2개의 추가 버튼을 제공한다. 이 버튼은 익스플로러 창의 앞으로 가기와 뒤로 가기의 단축버튼으로 이용된다. 때문에 일일이 마우스를 뒤로 가기로 이동하거나 키보드의 백스페이스 키를 누리지 않고 바로 마우스에 제공되는 버튼을 눌러 전 페이지나 앞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런 기능이 굳이 필요하겠나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번 사용해 보면 그 편리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엑토 프로 역시 푸른색 LED를 장착하였다.

노르텍 엑토 프로 제품은 기존의 에스트로나 에고스 제품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고광택 재질을 사용한 것에 비해 무광 재질을 사용하여 차분한 느낌을 전달해 주며 에스트로 제품과 마찬가지로 상단에 은은한 푸른색 LED를 장착하였다.
　

▲ 앞/뒤로가기 버튼 외에 다양한 단축 버튼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에 제공되는 2개의 버튼은 기본적으로 앞/뒤로 가기 버튼의 단축 버튼으로 사용되지만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복사 / 자르기 / 지우기 / 시작 버튼 / 더블 클릭' 뿐만 아니라 '메일 / 인터넷 / 내 문서 / 메모장' 등 다양한 단축 버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 좀 더 간편한 웹서핑을 위한 노르텍 엑토 프로(acto pro)

노르텍 엑토 프로 마우스는 현재 더엠에서 수입 판매하는 제품으로 에고스와 에스트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모델이다. 각 제품마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며 엑토 프로 또한 상단에 단축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웹서핑 및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좀 더 편안한 웹서핑을 즐기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