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슬림형 카메라와 비슷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도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바디의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건전지를 제외했을 시엔 제품의 무게가 가벼워 장난감 갔다라는 생각도 들긴 하였지만 건전지를 포함했을 땐 다소 묵직한 느낌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 중지가 닿는 부분에 홈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카메라를 쥐었을 때 손가락의 중지 부분이 닿는 부분에 홈을 제공해 제품을 좀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다른 몇몇 컴팩트 카메라가 작은 디자인만을 중시해 그립감이 좋지 못한 것에 비해 좋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 옵티컬 3배줌을 지원한다.

렌즈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구동하면 앞으로 3cm 정도 튀어 나오고 전원을 끄면 렌즈 캡이 닫히면서 렌즈를 보호해준다. 또한, 최대 광각에서는 f2.8의 심도와 최대 망원에서는 f5.2의 심도를 보여주며 옵티컬 3배줌과 디지털 4배줌을 지원해 타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 각 버튼들은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다.

후면부를 살펴보면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우측에 배치되어 있어 좀 더 빠르게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LCD의 크기는 2.5인치로 현재 출시되는 3인치 이상의 LCD를 장착한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다소 작게 느껴지지만 LCD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그만큼 카메라의 크기도 커지게되기 때문에 이정도 크기를 가진 카메라에선 2.5인치 LCD가 가장 적당한 듯 하다.
　

▲ 메모리는 SD 메모리를 사용한다.

제품 상단에는 촬영을 담당하는 셔터 버튼과 함께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측면에는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USB 단자가 제공된다. 또한, 하단부에 스피커 부와 함께 삼각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삼각대 마운트가 제공되며 사용되는 배터리는 AA사이즈의 건전지 2개를 사용한다. 때문에 배터리가 떨어졌을 시엔 전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카메라 보다 손쉽게 배터리를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3:2 및 16:9의 화면 촬영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메뉴를 살펴보면 접사와 플래시 버튼은 따로 제공되어 각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경하여 촬영할 수가 있으며 SCN 버튼을 통해 다양한 촬영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각 메뉴의 이동은 원형의 십자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촬영 모드는 3:2와 16:9의 화면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