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아
> 기획&벤치 > 벤치마크
Performance : Print Speed
테크노아  |  webmaster@techno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7.12.20  16:08: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각 프린터 제품군의 성능 측정은 인쇄 속도와 인쇄 품질의 2가지로 나누어 각각 세부적인 환경에서의 성능을 비교했다. 우선 인쇄 속도의 경우 해당 제품들이 컬러 인쇄를 지원하는 제품들인 만큼, 각각 흑백 문서와 컬러 문서를 인쇄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해 이를 비교했다. 또한, 각 프린터 제품들은 기본과 옵션 모듈을 추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을 지원하지만, 테스트 제품들의 경우 양면 인쇄 기능이 제공되지 않은 제품들이 있기에 부득이하게 양면 인쇄할 때의 속도는 제외한 단면 인쇄할 때의 속도만 측정했다.

테스트는 흑백과 컬러 인쇄 모두 30장의 문서를 인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해 이를 토대로 인쇄 속도를 계산했으며, 흑백 인쇄는 텍스트로 이루어진 30장 분량의 Microsoft Word 포맷의 파일을, 컬러 인쇄는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루어진 30장 분량의 Microsoft PowerPoint 포맷의 파일을 각각 테스트 문서로 썼다.

레이저 프린터는 고체 분말상태의 토너를 정전기로 용지 위에 전사하기 때문에 최종 단계에서 이 토너 분말을 고온으로 가열해 용지에 압착하는 퓨저(Fuser : 현상기) 유닛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본적으로 퓨저 유닛은 토너를 압착하는 역할을 하는 드럼과 이 드럼을 고온으로 가열하는 열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통은 이 열원으로 할로겐 전구(Bulb)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열원은 작동할 때 대량의 전력을 소모하며(일반적인 중형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경우 Sleep 모드에서는 수W, 대기시 50~100W 가량의 전력을 소모하지만 인쇄할 때에는 500~700W에 달하는 전력 사용량을 보이는데, 이 중 상당부분이 이 퓨저의 열원에서 소모된다.), 가정에서 쓰는 백열 전구와 마찬가지로 필라멘트의 노화에 따른 수명이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레이저 프린터는 일정 시간 동안 쓰지 않을 때 퓨저 유닛의 전원을 차단하는 sleep 모드로 전환되는데, 이 상태에서 인쇄를 수행했을 때 퓨저 유닛을 적정 온도까지 예열하는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연속적으로 문서를 대량으로 인쇄하는 경우와는 달리, 문서를 소량으로 인쇄할 때 이러한 초기 예열시간 역시 전체적인 인쇄속도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속도 측정 테스트에 앞서 각 프린터가 Sleep 모드 일 때 1장의 MS word 포맷 문서를 인쇄 명령을 입력한 시점부터 예열이 끝난 뒤 인쇄가 완료되는 첫 장 인쇄시간을 측정했다.
 

토너를 종이에 고착시키기 위해서는 고압, 고온 상태에서 인쇄를 시작한다면 퓨저 유닛을 가열하는데 일정 시간이 소모되며, 이에 따라 인쇄 명령을 전송한 뒤 처음 첫 장이 인쇄되는 시간에 차이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프린터를 작동한 뒤 절전모드에 들어간 상태에서 인쇄 명령을 보냈을 때의 첫 장 인쇄 인쇄시간 역시 테스트를 수행해 각 제품을 비교했다.

 


 

첫 장 인쇄시간
제품명

Xerox C3210DX

HP CP4005DN

Lexmark C534N

OKI Microline C5900N

Samsung CLP-660ND

시간(초)

32

10

51

28

27

▲ 프린터에 따른 첫 장 인쇄 시간이다. 낮을 수록 좋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HP의 CP4005DN이 다른 제품보다 월등히 앞섰다. 이는 HP의 레이저 프린터 제품군에서 쓰는 Instant-on 기술 때문으로, 다른 4종의 프린터 제품군은 전통적인 할로겐 열원을 쓰지만 HP는 세라믹 히터를 써서 빠른 시간에 퓨저 유닛을 예열할 수 있기에 큰 차이가 벌어진다.


그 외 OKI의 C5900N과 삼성 CLP-660ND, 제록스의 C3210DX는 큰 차이 없는 30초 수준의 예열시간을 보여주며, OKI 제품이 51초라는 긴 예열시간을 필요로 해 첫 장 인쇄 시간 면에서 가장 뒤떨어졌다.

다음은 연속적인 인쇄시의 인쇄 속도를 알아봤다. 흑백과 컬러 인쇄 모두 30장 분량의 문서를 인쇄할 때의 속도를 측정했으며, 첫 장 인쇄시 PC에서 프린터로 자료를 전송하는 스풀링(Spooling) 대기 시간을 고려해야 하므로 대기모드에서 인쇄할 때의 첫 장 인쇄 시간을 제외한 29장을 인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분당 페이지 출력량(ppm)을 쟀다. 우선, 흑백 문서를 인쇄할 때의 소요 시간과 이를 통해 계산한 인쇄 속도는 아래와 같다.
 


 

인쇄 속도 측정(흑백)
제품명

Xerox C3210DX

HP CP4005DN

Lexmark C534N

OKI Microline C5900N

Samsung CLP-660ND

첫 장 인쇄시간
(대기모드)
16 10 12 11 17
인쇄 종료시간 74 68 95 65 89
인쇄 속도(ppm) 30.0 30.0 21.0 32.2 24.2

▲ 흑백 문서 인쇄 소요 시간을 측정했다. 시간은 낮을 수록, 속도는 높을 수록 좋다.


퓨저 유닛이 일정 수준으로 가열되는 대기 상태에서는 첫 장 인쇄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P의 CP4005DN의 대기모드와 Sleep 모드에서 동일한 10초라는 첫 장 인쇄시간을 보여주었으며, 다른 제품 역시 10초 중반에 이르는 수준으로 첫 장 인쇄시간이 감소되었다.
 


 

인쇄 속도 측정(컬러)
제품명

Xerox C3210DX

HP CP4005DN

Lexmark C534N

OKI Microline C5900N

Samsung CLP-660ND

첫 장 인쇄시간
(대기모드)
23 17 19 19 22
인쇄 종료시간 93 91 160 86 95
인쇄 속도(ppm) 24.9 23.5 12.3 26.0 23.8

▲ 컬러 문서 인쇄 소요 시간을 측정했다. 시간은 낮을 수록, 속도는 높을 수록 좋다.


컬러 문서의 경우 텍스트와 이미지, 배경색이 적용된 30페이지 분량의 PPT 문서를 테스트 샘플로 썼으며, 이미지로 인해 테스트 문서의 용량이 늘어나 흑백으로 인쇄할 때 비해 스풀링 시간이 다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결과를 보면 흑백 인쇄 시와 마찬가지로 C3210DX와 CLP-660ND 제품이 다소 긴 첫 장 인쇄시간을 보였으며, 나머지 제품의 시간은 엇비슷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표시 제원과 동등한 수준의 실제 인쇄속도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라인 단위로 인쇄하는 잉크젯 프린터에 비해 레이저 프린터가 가지는 강점으로, 잉크젯 프린터는 실제 용지에 인쇄되는 행의 수에 따라 인쇄속도가 크게 영향을 받지만, 드럼에 상을 생성해 이를 전사하는 레이저 프린터는 실제 인쇄량에 상관없이 속도가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렉스마크의 C534N은 30매를 출력할 때 중간에 출력이 지연되는 딜레이 현상을 보였는데, 반복 테스트를 해도 같은 증상을 보여 컬러 인쇄할 때 프린터 제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테크노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e피플
[e피플] 나이가 대수? 공조냉동기계기능사 필기시험 100점 맞은 NCS교육생
[e피플] 나이가 대수? 공조냉동기계기능사 필기시험 100점 맞은 NCS교육생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공부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다. 더군다나 실업인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이라면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없다.하지만 이를 비웃듯이 극복하고, 올해 2월 공조냉동기능사...

제호 : 테크노아  |  발행인 : 김필규  |  편집인 : 김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규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가길 18, 7F | 제보 : it@technoa.co.kr
발행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룡6길 6 3F | 등록번호 : 전라북도 아00057
등록일자 : 2008년 1월 14일  |  대표전화 : 070-8755-6291  |  FAX : 02-6280-9562
Copyright © 1999-2017 테크노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echnoa@techno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