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4:3 비율의 LCD 모니터 보단 16:10의 와이드 화면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4:3 비율의 화면에서 작업하는 것 보단 넓은 와이드 화면에서 작업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며, 영화나 방송 컨텐츠의 해상도가 와이드 화면에 맞추어져 나오기 때문에 4:3 비율로 감상하는 것 보단 16:10의 와이드 LCD 모니터로 감상하는 것이 왜곡 없는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각 제조사들은 상향 평준화된 LCD 모니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컴포넌트나 HDMI, SPDIF와 같은 다양한 입/출력 장치를 추가한 LCD 모니터를 출시하거나 이러한 기능을 제거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따라서 오늘 살펴볼 제품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입/출력 장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심플하면서도 블랙 색상의 고광택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는 56cm(22인치) 크기를 가진 알파스캔의 '프레스티지 J2250D 무결점'(이하 프레스티지) LCD 모니터이다.

　

　

　

Design

디자인 소개

　

▲ 후면은 무광택 재질의 블랙 컬러를 사용하였다.

　

프레스티지의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면 베젤과 스텐드에 고광택 재질을 사용하여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심플한 모습의 전면과 달리 후면부는 모서리 부분을 타원형으로 마무리 해 둔해 보이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후면을 보고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크기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 제품의 특징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앞서 말한 대로 전면 재질은 고광택 재질을 사용해 무광택 재질을 사용한 제품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해주며, 상단 좌/우측에는 'Prestige'란 모델명과 제품의 특징을 보여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AlphaScan' 브랜드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 우측하단에 OSD 메뉴를 제공하여 간편하게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심플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우측 하단에 LCD 모니터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4개의 OSD 버튼과 전원 버튼을 위치시켰으며, 측면에 OSD 메뉴를 제공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보다 간편하게 모니터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클립이 제공된다.

　

후면부 상단에는 LCD패널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시키기 위한 에어홀과 VESA 규격의 벽걸이 홈, 그리고 D-Sub 및 DVI 입력 단자가 제공되며,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 클립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