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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드 읽기 / 쓰기 전송률 측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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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1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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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좌측 측면을 개폐하면 타사 케이스와는 다르게 샤시

Test 4-1

CF 카드 읽기 전송률 측정 (외장형 제품)

SD카드 테스트 다음은 CF카드의 읽기 성능 테스트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 쓰인 샌디스크 듀카티 CF카드는 자사의 파이어와이어 리더기 사용시, 최대 45MB/s의 성능을 낸다는 고성능의 제품이다. 지난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외장형 제품의 읽기 성능 테스트부터 살펴보자.
 

▲ 그래프가 길 수록 전송률이 높다. 역시 이메이션 제품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테스트 결과, 같은 AU 계열의 칩셋을 사용한 유렉스, 엑스타트, 트랜센드 제품의 성능이 거의 비슷하게 가장 빨랐다. SD카드 읽기 성능이 좋았던 디직스 올인원은 CF카드 읽기 성능 면에서는 약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메이션의 제품인 이번에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 아쉬움을 더했다.
 

Test 4-2

CF 카드 쓰기 전송률 측정 (내장형 제품)

외장형 제품들의 읽기 성능 면에서는 디직스 슈퍼 멀티컴 리더기가 단연 빠른 전송률을 보였다.
 

▲ 그래프가 길 수록 전송률이 높다. 디직스 제품이 고성능 카드의 성능을 잘 이끌어냈다.

디직스 슈퍼 멀티컴 리더기는 가장 최신의 칩셋인 리얼텍의 RTS5151 칩셋을 사용한 제품인데, 다른 제품들을 압도하는 27.7MB/s의 전송률을 나타내 고성능 메모리 카드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Test 5-1

CF 카드 쓰기 전송률 측정 (내장형 제품)

이어서 외장형 제품들의 CF카드 쓰기 성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읽기 성능과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 그래프가 길 수록 전송률이 높다. 유렉스와 트랜센드가 근소하게 수위를 차지했다.

같은 AU6377 칩셋의 유렉스와 트랜센드 제품이 비슷한 수치로 성능이 가장 좋았고, 엑스타트와 디직스 제품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메이션 제품은 이번에도 큰 차이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Test 5-2

CF 카드 쓰기 전송률 측정 (내장형 제품)

마지막으로 내장형 제품들의 CF카드 쓰기 성능 테스트이다. 테스트 조건의 앞서의 테스트와 동일하다.
 

▲ 그래프가 길 수록 전송률이 높다. 역시 디직스 제품이 다른 제품들을 압도했다.

읽기 성능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디직스 슈퍼 멀티컴 리더기가 다른 제품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역시 최신 칩셋을 사용한 덕을 톡톡히 본다고 할 수 있다.

 

마무리

값은 싸지만 성능과 기능면에서 약간씩의 차이 보여

이번 벤치마크에 사용된 제품들 중 외장형 제품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 본다면, 우선, 유난히 성능이 낮았던 이메이션 FlashGo! Mirror 제품을 제외하면 외장형 제품들은 성능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 최대 17~18MB/s 정도의 최대 전송률을 나타내 일상적인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성능 외의 편의성 면을 살펴본다면 유렉스의 하이스피드 UCR52-HS 리더기가 눈에 띈다. 기본 성능도 평균 이상이며 특히, 미니 SD나 마이크로 SD, 메모리스틱 듀오나 SMC까지 별도의 어댑터 필요 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시 카드 별로 모두 5개의 드라이브가 생성되어 편리함을 더한다.
 

유렉스의 하이스피드 UCR52-HS는 성능도 평균 이상이며 지원 카드가 가장 많다.

트랜샌드 M2제품도 SMC 슬롯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편의성 면에서는 뒤지지 않으며, 성능 면에서도 메모리카드 제조사의 제품답게 안정적이고 무난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메이션 FlashGo! Mirror는 디자인 면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고, 제품 자체의 질감도 가장 뛰어났다. 또한, 편의성 면에서도 상위권의 제품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 중 가장 구형 칩셋인 AU6370을 사용해서인지 메모리 카드 읽기 / 쓰기 성능이 가장 낮아 아쉬움을 준다.

디직스의 올인원과 엑스타트의 SCR-M1은 미니 / 마이크로 SD카드 사용시 어댑터를 사용 해야 하는 등, 편의성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가격이 각각 4,500원과 3,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크기가 슬림하며, 기본적인 읽기 / 쓰기 성능 면에서 평균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어 역시 나름의 구매가치를 보여주었다.

다만, 엑스타트의 SCR-M1은 사용시 하나의 드라이브만 생성되므로 복수의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내장형 리더기 제품군의 테스트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단연 디직스의 슈퍼 멀티컴 리더기가 눈에 띈다. 특히, 이 제품은 최신 RTS5151 칩셋 사용 제품 답게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내장 / 외장 리더기 중에 최고로 빠른 전송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고성능 메모리카드 사용시의 성능 향상 면에는 비교 제품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디직스 슈퍼멀티컴 리더는 최신 칩셋 답게 고성능 메모리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내장형 리더기 중에 유일하게 마이크로SD 전용 슬롯을 따로 갖추는 등, 편의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SEMA의 SFD-321F와 유렉스의 CR700도 성능 면에서 무난하고 가격이 디직스 제품에 비해 다소 저렴해 나름의 구매가치를 가지지만, SEMA SFD-321F S4UB는 엑스타트 외장형 리더기와 같은 보급형 칩셋을 사용한 관계로 드라이브가 1개 밖에 생성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렇게 총 8개 내장 / 외장형 멀티 카드 리더기의 벤치마크를 마치게 되었다. 벤치마크를 하는 동안, 이전에는 모두 비슷하게 보였던 모든 리더기들이 실은 상당한 성능적 / 기능적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앞으로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리더기 구매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리더기가 비록 1만원 이하의 값싼 제품이긴 하지만, 사용자들의 소중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연히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모든 제품들의 성능이나 가격이 거의 비슷해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비슷한 제품들 사이의 자그마한 차이를 발견해 현명한 구매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좀 더 윤택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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