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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즐기는 '진짜' 차세대 게임기, 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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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디오 게임기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360, 그리고 닌텐도의 Wii(위)이다. 이들은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같은 거치형 비디오 게임기의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닌텐도의 Wii는 다른 2개의 경쟁 제품과 완전히 다른 컨셉을 가진 제품이다.

▲소니의 PS3와 MS의 엑스박스360은 HD화질을 지원하는 등, 최첨단 성능이 자랑이다.

소니의 PS3와 MS의 엑스박스360은 모두 1080p/720p의 고화질 HD화면을 지원하며, 5.1ch 돌비디지털 사운드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 뛰어난 영상과 음향을 자랑하는 고성능 기기이다. 반면, 닌텐도의 Wii는 480i/p의 SD 화면만을 지원하고 아날로그 사운드 출력만 가능한 점등, 성능 면에서는 경쟁사들의 한 세대 전 제품인 PS2나 엑스박스1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 Wii는 하드웨어적인 성능은 경쟁기에 비해 크게 뒤지지만 인기는 오히려 높다.

하지만, 닌텐도 Wii는 PS3나 엑스박스360이 가지지 못한 비밀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Wii 리모컨'이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컨트롤러이다. 평범한 게임패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쟁사들의 제품과는 달리, Wii는 센서 바(Bar)를 설치한 TV 화면 앞에서 Wii 리모컨을 들고 직접 몸을 움직여 여러 가지 다양한 조작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S3나 엑스박스360이 최첨단 IT 기기임을 강조하는데 비해, Wii는 순수한 '놀이기구'에 가까운 셈이다.

▲Wii는 리모컨을 잡고 몸을 직접 움직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참신함을 지녔다.

이러한 참신함 덕분에 닌텐도 Wii는 일본 및 미국, 그리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PS3나 엑스박스360을 판매량 면에서 누르고 최고의 인기 비디오 게임기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동안 너무나 인기가 좋아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정도였다.  

이러한 Wii가 드디어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글로벌 비디오 게임기 메이커인 일본 닌텐도의 한국 지사인 한국 닌텐도(대표 : 코다 미네오)는 오늘(14일), 서울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자사의 거치형 비디오 게임기인 '닌텐도 Wii(위)'의 한국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Wi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업계 관계자 및 취재진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의 Wii 런칭 컨퍼런스 행사장의 전경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명 MC인 '손범수'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을 담당했고, 인기 개그맨 '서경석'씨가 시연회 진행을, 그리고 Wii의 광고 모델로 선발된 스타 배우인 '원빈'씨가 초청되는 등, 호화로운 멤버가 대거 초빙되어 Wii의 한국 런칭에 대한 닌텐도 본사의 높은 열의를 느끼게 하였다.

▲인기 MC인 손범수 아나운서가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한국 닌텐도의 대표인 '코다 미네오' 사장이 지금까지 한국 닌텐도의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미네오 사장은 지난 2007년 1월 18일에 한국에 처음 소개된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가 지금까지 하드웨어는 총 140만대,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총 260개의 국내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닌텐도의 코다 미네오 사장은 DS를 통한 한국 닌텐도의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미네오 사장은 DS의 소비자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과 같은 학습용 소프트웨어와 '닌텐독스'와 같은 가상 애완동물 육성 소프트웨어는 중장년층이나 여성등과 같이 기존에 게임을 즐기지 않던 소비자층들 사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DS의 독창적인 소프트웨어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미네오 한국닌텐도 사장에 이어 일본 닌텐도 본사의 CEO인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등장, 닌텐도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한국 시장에서의 닌텐도 Wii 런칭에 대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 닌텐도 본사의 CEO인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Wii 런칭에 대한 전략을 설명했다.

아와타 사장은 닌텐도는 119년 전에 화투와 트럼프의 생산 업체로 창업했으며, 1993년, 본격적인 소프트 교환 방식의 비디오 게임기인 '패밀리 컴퓨터'를 내놓으며 닌텐도가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메이커로 생장하는 등, 역사가 깊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19년 전, 화투와 트럼프의 생산으로 닌텐도 오락 사업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와타 사장은 최근까지의 게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게임이 점점 복잡화, 고도화 되면서 최근의 게임들은 일부 매니아 층 이외에 즐길 수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일반인들의 게임 이탈 현상이 가속화 되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닌텐도는 매니아 뿐만 아니라 여성이나 중년층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DS와 Wii를 내놓아 게임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고 자평 했다.

▲여성, 중년층까지 DS와 Wii를 하게 되어 게임시장은 다시 부흥을 맞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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