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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스타 '원빈' CF 기용 등, 높은 열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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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닌텐도 Wii의 한국 발매일과 소비자 가격이 공개되었다. 한국 닌텐도는 오는 2008년 4월 26일에 220,000원의 가격으로 Wii를 한국 시장에 본격 발매한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에서 Wii의 판매가가 25,000엔(약 24만원)임을 생각해 보면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 설정이다.

▲닌텐도 Wii의 발매일은 4월 26일, 가격은 22만원으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동시 발매 소프트웨어도 발표되었는데, 닌텐도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처음 만나는 Wii 팩'과 'Wii 스포츠'를 비롯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제품인 '래이맨 엽기토끼2(UBI)', '잭&위키 ~발바로스의 보물~(캡콤)', '피파 08(EA)', 엘레비츠(코나미)', '남코 뮤지엄 리믹스(반다이)', '스윙골프 팡야 2nd 샷!(엔트리브)' 등 총 8개의 소프트웨어가 Wii 본체와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38,000원에서 48,000원 사이로서, 특히 닌텐도의 '처음 만나는 Wii 팩'은 39,000원의 가격에 게임 소프트웨어와 함께 Wii 리모컨 1개가 추가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닌텐도의 대표작인 'Wii 스포츠'는 여러 가지 스포츠를 간단히 즐길 수 있다.

▲캡콤의 '잭&위키'는 리모컨을 조종해 보물을 찾아다니는 모험을 떠난다.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팡야'가 Wii 버전으로도 제작되었다.

이윽고, 닌텐도 Wii의 새로운 TV CF가 공개됨과 동시에, Wii CF의 모델로 기용된 스타 배우 '원빈'씨가 무대에 등장했다. 원빈씨는 CF 출연에 대한 소감을 시연회 진행을 맡은 인기 개그맨 '서경석'씨에게 말하고 닌텐도 Wii의 즐거움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Wii의 CF 모델인 미남 배우 '원빈'이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기 개그맨 '서경석'이 등장,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연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원빈씨와 닌텐도의 아와타 사장이 함께 플레이하는 Wii의 시연회가 진행되었다. 시연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5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Wii 스포츠'였으며, 원빈씨와 이와타 사장은 Wii 스포츠의 게임 메뉴 중 '테니스'를 골라 서로 대결을 하며 Wii의 매력을 취재진들에게 발산했다.  

▲원빈은 이와타 사장과 'Wii 스포츠'로 테니스 대결을 하며  시연을 행했다.

시연회 후, 이와타 사장을 비롯한 닌텐도의 이사진과 취재진간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 응답 시간에서 이와타 사장은 Wii로 선보이는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충실한 로컬라이징(한글화)를 거칠 것이라고 말하며, 대신 한국판 Wii는 한국 고유의 지역 코드를 가지므로 북미 및 일본 등지의 해외판 Wii용 소프트웨어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한국판 Wii는 해외판 Wii와 달리 Wii의 이전 모델인 게임큐브(Game Cube) 하위 호환 기능을 삭제하여 게임큐브용 소프트웨어의 구동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국내판 Wii는 해외용 Wii 소프트와 모든 게임큐브 소프트를 구동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연회의 한쪽 켠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Wii의 시연회장이 마련되어 국내에 발매될 Wii 전용의 한글판 소프트웨어들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시연회장에는 닌텐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체의 관계자들의 모습도 다수 눈에 띄었다.

▲wii의 시연회장이 준비되어 각종 게임 소프트웨어를 플레이 해볼 수 있었다.

이들 중에는 인기 축구 게임인 '위닝 일레븐'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코나미(Kokami)사의 한국 지사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한국지점'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배' 매니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코나미'의 이상배 매니저는 국내 Wii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예상했다. 

테크노아와의 간단 인터뷰에서 이상배 매니저는 "코나미에서 발매할 '엘레비츠'는 Wii 리모컨을 움직여, 방안의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전자의 요정들을 잡는 체감형 FPS 게임"이라고 설명하며 "단순해 보이지만 30스테이지가 넘으며, 매니악하게 몰입해 플레이 하는 것 도 가능하다." 라고 말하며 자사 제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Wii의 국내 시장 규모는 경쟁기인 PS3나 엑스박스360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코나미에서도 지속적인 우량 소프트웨어 발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소프트웨어 발매 전략에 자신감을 보였다.     

▲코나미의 '엘리비츠'는 리모컨을 움직여 전자 요정들을 잡는 체감형 FPS 게임이다.

이날 Wii의 한국 런칭을 선언한 닌텐도는 해외보다 저렴하게 본체 가격을 설정함과 동시에, 원빈과 같은 인기 스타를 CF에 기용하는 등, 닌텐도 DS 발매 초기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한국판 Wii의 본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모습

게임의 순수한 재미로서 세계인들에게 그 매력을 어필한 Wii인 만큼 국내에서도 초기에 상당한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판 Wii는 해외 버전 소프트웨어의 구동이 불가능한 점이 아쉽고, 본체의 성능도 결코 고성능이라고 할 수는 없는 Wii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일반인이 아닌 기존의 소위 게임 매니아들에게 까지 Wii가 어느 정도 어필할 수 있을지 불안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닌텐도의 이와타 사장이 말한 것처럼 일부 게임 매니아에 의지하지 않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전반적인 게임 시장층의 확대를 노리고 있는 닌텐도의 글로벌 전략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Wii의 런칭은 대(大)를 위해 소(小)를 버린 닌텐도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윽고 대중들 앞에도 선보일 닌텐도의 Wii가 DS만큼이나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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