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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VS 중급형 - 내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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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4.18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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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의 생명은 샤시의 두께

 

케이스의 생명은 샤시의 두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샤시의 두께에 의해 케이스를 오래 사용하고 못하고가 판가름 나기 때문인데, 예전에 판매되었던 케이스의 경우에는 두께가 두꺼워 샤시가 쉽게 휘는 경우가 드물었을 뿐 아니라 몇 년을 사용하더라도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고 있는 케이스들은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예전에 비해 두께가 많이 얇아졌고 특히, 저가형 케이스의 경우에는 조금만 힘을 가해도 쉽게 휘어질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경우 케이스도 함께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 0.6T의 얇은 두께로 인해 샤시가 쉽게 휘어진다.

 

테크노아에서 준비한 보급형 케이스 역시 0.6T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어 한손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는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케이스의 상판을 눌러보아도 쉽게 내려앉을 뿐 아니라 측면 패널 또한 조금만 힘을 주어도 휘어져 버렸다.

 

▲ H80은 0.8T의 샤시 두께를 가지고 있어 내구성이 강하다.

 

그에 비해 히로이찌의 H80은 0.8T의 샤시 두께로 인해 한손으로 들기에 다소 버거운 무게였으며, 측면 패널 역시 보급형 제품에 비해 휨 현상이 덜했다. 또한, 보급형 제품과 비교해 0.2T의 두께 차이만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작은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이점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

 



▲ 서버용 케이스에 사용되는 지지대를 설치하여 동일한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면 HEC H80 상단 부분에 보급형 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다. 보통 이러한 지지대는 서버용 케이스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무거운 물체의 하중을 견디거나 샤시를 좀 더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쓰이는데 H80 역시 지지대가 장착되어 동일한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보급형 케이스의 경우 HDD의 장착이 쉽지만은 않다.

 

케이스 내부의 베이부를 살펴보면 보급형 제품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을 것이다. 때문에 추가로 HDD를 장착해야 할 경우 메인보드나 그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의 간섭을 받아 장착이 쉽지만은 않다.
 

장착을 한다 하더라도 우측 측면 패널을 개폐해 나사를 조여야 하는 번거러움과 보이는 쪽만 조이더라도 HDD의 단단한 고정이 힘들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장시간 사용시 진동에 의한 소음 및 불안정한 균형으로 인해 HDD에 배드섹터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H80은 가이드에 HDD를 장착 후 가볍게 밀어 넣어주면 장착이 완료된다.


하지만 HEC H80은 각 베이에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ODD 및 HDD의 간편한 장착이 가능하며, 제공되는 가이드는 나사의 필요 없이 HDD를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 고무패딩 사용으로 HDD의 진동소음을 줄여주고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특히, HDD 가이드는 고무패딩을 사용해 HDD의 진동소음을 억제하고 단단한 고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HDD를 베이에 밀어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장착하는 시간의 절약 및 나사를 일일이 조여야 하는 불편함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연출을 위해 일부러 파손한 것이 아닌 실제 전면 베젤 분리 시 파손된 것이다.

 

대부분의 PC케이스가 그러하듯 OD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면 베젤을 분리해야 하는데, 보통 바닥에 위치한 구멍을 이용해 전면 베젤을 당겨서 분리하는 구조로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간혹 케이스와 고정되는 부분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테크노아에서 준비한 보급형 케이스도 전면 베젤을 분리할 때 실제로도 이 부분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 버튼을 누르고 전면 베이를 하단으로 살작만 내리면 분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HEC H80은 전면 베젤을 분리하는 방법을 일반 보급형 케이스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전면 좌/우측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른 후 전면 베젤을 밑으로 내리면 분리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따라서 보급형 케이스와 같이 파손의 위험이 없으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간단한 분리가 가능하다.

 





▲ 먼지필터를 고정하고 있는 부분이 끊어질 수 있어 다른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한다.

 

분리한 HEC H80의 전면 베젤은 베이부 및 하단에 위치한 흡입구에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외부의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 했다. 하지만 먼지필터를 청소해야 하는 경우 타공망을 분리해야 하는데 분리횟수가 많아질 수록 고정하는 부분이 끊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저가형 케이스 역시 전면에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실
사용시 큰 이득은 없다.

 

테크노아에서 준비한 보급형 케이스 뿐 아니라 보통 미들타워 케이스는 전면 하단에 추가로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하지만 팬을 장착한다 하더라도 외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흡입구가 제공되지 않거나 위 사진과 같이 흡입구가 적어 실제 팬을 장착한다 하더라도 내부 통풍에 큰 이득은 얻을 수 없다.

 



▲ HEC H80은 하단가 타공망 처리되어 흡입구 역할을 수행한다.

 

그에 비해 앞서 살펴봤듯 HEC H80의 경우에는 전면에 대형 흡입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할 경우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120mm 냉각 팬과 함께 더욱 효과적인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추가로 팬을 장착할 시 HDD를 모두 빼야 나사로 고정할 수 있다.

 

보급형 케이스의 경우 팬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우측 측면 패널을 개폐시켜야 하고 장착하는 방식 또한 측면으로 밀어 넣어 고정해야 하고 드라이버로 고정할 시 장착되어 있는 HDD 대부분을 빼야 하는 불편을 겪게된다.

 



▲ HEC H80의 3.5인치 베이는 부드러운 탈/부착이 가능하다.

 

그에 비해 HEC H80은 3.5인치 베이를 분리시키면 간단하게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이 부분 역시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급형 케이스 중에서도 3.5인치 베이가 HEC H80과 비슷한 방식을 채용한 제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샤시끼리 맞닿아 고정하거나 분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H80은 그러한 방법이 아닌 부드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3.5인치 베이부 상단과 하단에 플라스틱을 장착하여, 샤시가 휘어짐에 따라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차단하였다.

 

▲ 저가형 케이스도 에어가이드는 제공된다.

 

슬림케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에어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하지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거나 조절이 쉽지 않은 제품도 있어 이러한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 H80의 에어가이드는 단계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H80에 장착되어 있는 에어가이드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함께 각 단계별로 고정시킬 수가 있어 시스템 사용환경에 따라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저가형 케이스의 경우 슬롯커버는 분리 후 제사용이 불가능하다.

 

보급형 케이스의 경우 슬롯부를 떼어낸 후에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때문에 메인보드에 장착된 각 카드의 위치가 바뀌게 되거나 빠지게 되면 그 부분을 막아줄 수 있는 슬롯이 없어 먼지 및 이물질 등이 유입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 H80은 슬롯커버의 재사용이 가능하며, 분리 또한 간편하다.

 

하지만 HEC H80의 슬롯부는 각 슬롯이 커버형태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하며, 슬롯이 비게 되더라도 떼어낸 슬롯커버를 다시 장착할 수 있어 보급형 케이스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없다.

 



▲ 팬 역시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장착이 가능하다.

 

HEC H80 후면에 장착된 120mm 냉각 팬은 나사를 통해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가이드를 통해 고정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성능이 더 좋은 다른 냉각 팬으로 교체 시 나사를 이용하지 않고도 간편한 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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