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XPC Prima SX48P2 E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Prima' 시리즈와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셔틀의 XPC시리즈는 모두 동일한 '큐브' 형태를 띄고 있지만 전면의 디자인이나 내부 설계는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 셔틀의 XPC SX48P2 E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강하고 열 배출 능력이 뛰어나다.

　

SX48P2 E는 몇몇 부분만을 제외하고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일반적인 샤시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열 배출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무게가 가볍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전면 베이는 헤어브러쉬 형태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커버가 덥히도록 되어있어 디자인에 통일감을 실어준다.

　

제품의 전면은 헤어브러쉬 형태를 띄고 있으며, 상단과 중앙에는 각각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가 자리잡고 있다. 5.25인치 베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되어 있어 ODD트레이를 열 경우 커버가 자동으로 열리게 되며, 3.5인치 베이는 누르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먼지나 이물질 등의 유입을 막고 전체적인 디자인에 통일감을 실어주고 있다.

　

▲ Prima SX48P2 E는 지문인식 기능이나 스피드 링크 기술이 빠져있다.

　

제품의 하단에는 단자부가 자리잡고 있으며, 3.5인치 베이와 같이 누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제공되는 단자로는 다른 일반 케이스와 같이 리셋 버튼과 USB2.0 포트 2개, 오디오 포트가 제공되며, 여기에 IEEE1394 포트 1개가 더 제공된다. 하지만 기존 'SP35P2 Pro'나 'SX38P2 Pro'에서 제공되었던 지문인식과 스피드 링크 기술은 빠져있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기 위해 다량의 에어홀이 제공된다.

　

큐브 형태의 베어본은 일반 미들타워형 케이스에 비해 1/3 정도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얼마나 외부로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셔틀의 XPC Prima SX48P2 E는 좌/우측 측면에 다량의 에어홀을 제공해 냉각 성능을 최대한 높였다.

　

▲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 대부분의 기능들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위치하고 있는데, 베어본PC의 경우 일반 데스크탑PC에 비해 확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입/출력 포트들이 제공된다. XPC Prima SX48P2 E 역시 2개의 e-SATA를 비롯하여, 총 6개의 USB2.0 포트와 1개의 IEEE1394 포트, Coaxial 및 Optical S/PDIF 출력, 랜 포트, 아날로그 오디오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들이 제공된다.

　

▲ 바이오스 설정을 잘못했을 경우 이를 초기화 시키기 위한 CMOS 클리어 버튼이 제공된다.

　

또한, 후면 상단에는 CMOS 클리어 버튼이 제공된다. 이는 Prima SX48P2 E가 하이엔드 제품에 속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보이오스에 오버클럭 메뉴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못된 바이오스 설정을 할 경우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후면에 제공되는 CMOS 클리어 버튼을 눌러 바이오스를 초기화 할 수 있다.

　

▲ Prima SX48P2 E 바닥에는 Mini PCI Express 슬롯이 제공되어 터보 메모리 및 무선 랜 카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Prima SX48P2 E 바닥에는 Mini PCI Express 슬롯이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텔 터보 메모리 모듈 장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윈도우 비스타에서 지원되는 터보 메모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부팅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터보 메모리 이외에도 Mini PCI Express 슬롯을 사용하는 무선 랜 카드 등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