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의 성능이 높아지고 메인보드에 대부분의 기능들이 통합되다 보니 고성능 3D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작고 슬림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데스크탑 PC가 아닌 노트북 PC도 점차 소형화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데스크탑PC 뿐 아니라 노트북 PC도 소형화 되어가고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작고 아담한 크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빅타워 케이스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작은 크기의 컴퓨터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유저들은 미들타워 케이스 보다 더욱 큰 빅타워 케이스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빅타워 케이스들이 일반적인 케이스들 보다 사용 및 조립의 편리함과 확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쿨링 효과까지 더해져 오버클럭 등의 부가적인 요소도 함께 얻을 수 있어서이다.

　

하지만 이러한 빅타워 케이스는 고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보다 2~3배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반 사용들이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사용들 가운데서도 빅타워 케이스의 이점 때문에 이를 구입하고 있는 유저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에게 쿨링 솔루션으로 친숙한 잘만은 얼마 전 이러한 케이스를 좀 더 대중화 시키기 위한 제품을 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GS1000'이란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일반적인 케이스 제품들 보다 높은 가격이긴 하지만 빅타워 케이스들 중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