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에서 내놓은 GS1000은 빅타워형 케이스인 만큼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 보다 큰 220x585x520mm(W x D x H)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높이 뿐 아니라 측면 길이 역시 긴 편이다.

　

▲ GS1000은 빅타워형 케이스답게 큰 크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케이스를 설치할 공간에 대한 제약이 따르긴 하지만 이러한 크기를 통해 얻는 이점은 일반적인 케이스들 보다 많은 편이며, 활용도 또한 높다.

　

▲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테투리는 광택재질의 플라스틱을, 알루미늄은 헤어브러시 컷팅으로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잘만 GS1000은 트렌드에 맞게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이 사용되었으며,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는 광택재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3.5인치 베이부와 좌/우 측면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쿨링 효율을 높였고, 헤어브러시 컷팅으로 한껏 멋을 냈다.

　

▲ e-SATA 포트가 제공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외부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포트는 상단에 배치시켰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버를 이용해 닫을 수 있어 먼지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 지원되는 포트는 마이크와 헤드셋, 2개의 USB 및 1개의 IEEE1394 포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점차 사용이 늘어가고 있는 e-SATA 포트가 제공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케이스 상단에는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통풍구가 위치하고 있다.

　

GS1000 상단에는 포트부 이외에도 통풍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2개의 120mm 냉각 팬을 이용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통풍구 상단에는 먼지 유입을 막기 위한 덮개가 장착되어 있고, GS1000에는 1개의 120mm 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 전원버튼은 케이스 위쪽에 위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원 버튼은 케이스를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은 만큼 케이스 전면 상단에 위치시켜 사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전원이 인가되면 푸른색의 LED가 점등되어 은은한 멋을 내준다.

　

▲ 4개의 5.25인치 베이와 6개의 3.5인치 베이가 제공된다.

　

케이스 전면에는 다른 미들타워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4개의 5.25인치 베이가 제공되고, 5.25인치 베이 하단에는 2개의 3.5인치 베이부가 자리잡고 있다. 3.5인치 베이는 원 터치 방식의 도어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

　

▲케이스 후면에는 수냉 쿨링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워터 쿨링 홀이 제공된다.

　

GS1000의 후면은 일반적인 케이스와는 달리 파워서플라이를 하단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측면 패널을 열기 위한 핸드 스크류는 고정되어 있어 분실의 염려가 없다. 또한, 후면에는 수냉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저를 위해 2개의 워터 쿨링 홀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