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일 것이다. 예전에는 디자인 보다 확장성이나 내부 구성 등에 따라 케이스를 선택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못지않게 예쁘고 화려한 케이스들이 출시되면서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 중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내부는 기본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품들도 있고, 시스템 조립 후 샤시에 전류가 흘러 전기의 짜릿함을 맛보게 해주는 케이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코아NSI에서 내놓은 'N21 시크릿'과 'N23 블랙펄'은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무난한 모습에 미들타워 케이스가 가져야 할 기본을 충실히 따르고 있고,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누구나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