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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UPS요? 자동차 에어백과 같은 존재죠", APC SMART UPS 1500VA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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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정전은 전자제품이나 그것을 다루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재앙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안정된 전원을 공급하는 UPS(Uninterrupted Power Supply, 무정전 전원장치)는 그래서 에어백이자 보험이며 최후의 보루와 같은 존재다.

 

유비무환. 일찍이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보험은 우산과 같은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 선조들은 그보다 더 먼저 미리 준비해 우환을 없앤다는 말을 몸소 깨치신 바 있다. 만일을 대비하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

 

▲ 메가박스 영화관 운영팀의 채선욱 부실장


“그래서 APC의 SMART UPS 1500VA USB는 더더욱 안전장치와 같은 존재입니다.”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로비에서 만난 메가박스 영화관 운영팀 채선욱 부실장은 자신의 일터, 즉 영사실로 안내하면서 그렇게 말했다.

“만약에 자녀나 가족이 크게 다쳐서 지혈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냥 구경만 하진 않잖아요? 아마도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필사적으로 지혈을 할 겁니다. 그것처럼 APC의 UPS는 영사기가 처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 근무자들이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장치인 셈입니다.”

 

▲ 메가박스 영사실의 모습.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각각의 장비들이 떨어져 있다.


채선욱 부실장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영사실은 추억의 영화에서나 보던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머릿속에 그려졌던 좁고 다닥다닥 붙은 장비실과는 달리, 눈앞에 펼쳐진 영사실은 넓고 긴 복도와 같은 모양새였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영상 장비들은 마치 공성전을 앞둔 대포처럼 보였다. 각각의 영사기들은 자신들 앞에 뚫린 작은 창들을 통해 영상을 내보내고 있었다. 그 영상이 끝나는 부분이 바로 우리가 극장에서 바라보는 은막, 즉 스크린이었다.

 

▲ 4K의 소니코리아 영사기와 함께 놓인 APC SMART UPS


“소니코리아 영사기는 작년 말부터 점진적으로 준비해 지난 3월부터 본격 가동 중입니다.” 디지털 영사기 앞에 선 채선욱 부실장은 시스템 하단에 위치한 검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것이 APC SMART UPS”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검은 상자 속의 UPS는 언제 쓰일까? 불행(?)하게도 아직까지는 쓰인 적이 없다. “만약 영화가 한창 상영 중일 때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다면 난리가 나겠죠. 그때는 단순히 환불이나 항의의 문제가 아닐 겁니다. 그런데 디지털 영사기 자체가 불의의 문제로 다운되거나 순간적으로 전원이 끊긴다면 대소동이 일어날 겁니다. 때문에 이런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늘 긴장해야 하죠.”

 

▲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메가박스는 총 16개의 상영관과 4,000여 석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00년에 개장한 메가박스는 총 16개 상영관과 4000여 석 규모로 국내 최대 영화관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의 스타디움 상영관답게 연 관객 수는 600만 명에 이르며, 이와 관련해 관객 동원 세계 1위라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가는 관객 수만큼 상영 횟수도 많고 영화도 많기 때문에 잠시라도 방심하면 관객들의 불편함으로 이어진다.

요즘 같은 여름은 성수기 중에 특 성수기에는 더욱더 긴장할 수밖에 없다. 여름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루 3교대 24시간 근무를 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APC의 SMART UPS는 영사기 있어 든든한 동반자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영사기가 다운되거나 전원 공급이 일정치 않다면 단순히 영화 상영에 차질을 빚는 수준의 문제를 벗어납니다. 디지털 영사기 안에 있는 하드디스크가 파괴되거나 데이터가 손실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UPS가 작동하는 동안 영사기 작동을 중지시키거나 교체하는 겁니다. APC SMART UPS의 기능 중에는 영사기가 작동하면서 내뿜는 열을 감지하는 ‘SNMP카드(AP9619)’가 있어서 설정된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관리자에게 알려줘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게 해줍니다. 이런 UPS가 탑재된 소니코리아 디지털 영사기가 전국 메가박스에 100여개 가량 보급되어 있습니다.”

채선욱 부실장은 메가박스 영사실에 입사한지 10년 차에 접어든다. 삼성동 메가박스와 함께 나이를 먹는 셈이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영사실에서 보다 쾌적한 상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한 만큼, 다양한 돌발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만큼 노련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만약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필름 영사기가 세상에 나타난 지 10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이는 이유는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으로 단순한 것들은 조심스럽게 다루면 되지만, 쓰기 간편해 보이는 디지털 장비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APC의 SMART UPS는 분명 영사기에게는 에어백이자 보험이며 안전벨트 그 이상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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