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에서 내놓은 지포스 GTS 250 쿨맥스3000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물론 기존 9800GTX+와 큰 차이는 없겠지만 코어 클럭이 다소 상승한 만큼 간단한 벤치 테스트와 쿨맥스3000의 성능을 측정해 본 것이다. 테스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 시스템
CPU	인텔 코어 2 쿼드 Q9550
메모리	DDR3-1066 1GB x 2 (듀얼채널)
메인보드	폭스콘 AVENGER P45A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엔비디아 GTS250
그래픽 드라이버	nVIDIA 190.38
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 Ultimate SP1 (32비트)

　

　

▲ 먼저 그래픽 카드 테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3DMark Vantage를 이용해 성능을 알아본 결과이다. 지포스 9800GTX+ 보다 약간 더 높은 성능이라 할 수 있겠다.

　

　

▲ 장착된 쿨맥스3000 쿨러의 성능을 살펴본 결과이다.

　

다음은 장착된 쿨러의 성능을 살펴본 결과이다. 4개의 히트파이프와 2개의 팬 덕분인지 GPU의 온도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최대 온도는 52도를 넘지 않아 쿨맥스3000의 성능이 타사 제품에 결코 뒤지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고, 팬의 소음은 측정하지 않았지만 Full Load 시에도 귀를 가까이 대야지만 팬 소음을 들을 수 있어 저소음 동작임에도 강력한 발열해소 처리 능력을 갖춘 제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마무리	소음과 온도를 잡은 이엠텍 GTS 250 쿨맥스3000

　

엔비디아의 지포스 GTS 250은 출시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전 세대인 지포스 9800GTX+와 동일한 스펙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허나 여전히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또 여러 그래픽 카드 제조사에서 레퍼런스가 아닌 코어 및 메모리 클럭을 높인 비 레퍼런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예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높은 성능의 GTS 250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이엠텍의 GTS 250 쿨맥스3000 역시 코어 클럭을 높여 조금이남아 성능을 올린 제품이다. 물론 메모리 클럭은 기존 레퍼런스와 동일하지만, 장착된 쿨맥스3000 쿨러의 성능을 살펴보았듯 사용자에 따라서는 본래의 성능 보다 더 높은 성능으로 오버 클럭할 수 있는 폭을 충분히 제공한다 할 수 있다.

　

찌는듯한 더위에 소음까지 더해지면 그 스트레스는 배가 되는 법. 소음과 온도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이엠텍의 GTS 250 쿨맥스3000은 이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