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코리아(대표 : 공번서)는 서울 종로 필운동에 위치한 더소호(The SOHO)에서 MSI P55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완벽한 P55 시리즈를 모두 발표하며, 새로운 인텔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MSI P55 메인보드는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고급형 모델인 P55-GD80과 중고급형에 속하는 P55-GD65,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는 P55-CD53, 그리고 미니 PC에 어울리는 P55M-GD45 등 총 4종이다.

MSI의 P55 시리즈에서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단연 OC지니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초보자들도 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 만으로 PC의 성능을 최대 40% 가까이 높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자동 오버클럭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 OC지니 기능은 타사 제품과는 달리 윈도우 부팅이나 바이오스 메뉴에 들어가 CPU의 클럭이나 전압, 메모리 타이밍 등을 변경할 필요 없이 메인보드에 위치한 OC지니 버튼 한번만 눌러주면 자동으로 최적의 설정 값을 찾아 PC의 성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그 시간도 1초 혹은 길어야 5초 이내이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간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OC지니 기능 덕분에 MSI의 P55 시리즈는 출시 첫 주 만에 세계 각국의 수많은 미디어에게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OC지니 기능과 함께 MSI의 P55 시리즈에는 발열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자사 그래픽카드에 먼저 선보였던 8mm 두께의 'Ultra Cooling - SuperPipe'도 적용했을 뿐 아니라 P4 시리즈부터 선보였던 DrMOS를 더욱 개선해 CPU 전원부 뿐만 아니라, 메모리 컨트롤러, 메모리 전원부, 칩셋 전원부까지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 해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한편, MSI는 이번에 발표된 P55 메인보드 외에도 새로운 BigBang(빅뱅) 제품을 오는 10월 29일 공개한다고 밝혔는데, 이 BigBang은 AMD와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혼용해 멀티 그래픽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으로, 최고의 게이머를 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해 신제품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끝으로 MSI코리아 공번서 대표는 “1초만에 적정 값으로 자동 오버클럭되는 P55 메인보드는 MSI가 유일해, 오버클럭을 어려워하는 일반 사용자와 더불어 최고의 오버클럭커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컴퓨터 기업의 뿌리가 될 수 있는 메인보드 제조사인 MSI는 기존 메인보드와 이번 P55 제품 외에도 새롭고 기발한 최신기술을 앞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