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카드가 판매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저렴한 가격에 고화질 동영상 가속과 간단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저가형 제품도 있고, 가격과 성능이 적절히 조화된 메인스트림급이나 성능을 중요시하는 이들을 위한 하이엔드 및 플래그쉽 제품 등으로 각각 나뉘어져 있다.

저가형을 제외한 제품들은 대부분 고성능 3D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지만, 메인스트림급에 속하는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긴 하나 게임에 따라 간혹 성능에 한계를 느낄 수 있어 아쉬움이 뒤따르는 제품이기도 하다.

때문에 고해상도에 고품질로 3D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렉스테크놀러지의 '지포스 GTX260 블랙라벨 오버클럭킹 ST 896MB 쿨러마스터'(이하 렉스텍 지포스 GTX260 블랙라벨 OC)가 바로 그러한 제품 중의 하나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