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텍은 현재 ZOTAC社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의 지포스 GTX260 그래픽카드를 공급하고 있는데, 오늘 살펴볼 렉스텍 지포스 GTX260 블랙라벨 OC 제품은 코어와 메모리 클럭이 좀 더 향상된 오버클럭 버전에 속하는 제품이다.

　

▲ 외형은 기존 레퍼런스 제품을 따르고 있다.

　

제품의 외형은 오버클럭 버전으로 보기에는 레퍼런스 제품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어 강력한 임팩트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렉스텍의 블랙라벨 브랜드 특유의 블랙 컬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 또한, 장착되어 있는 쿨러 역시 레퍼런스의 그것과 동일하지만 GPU와 메모리, 그리고 전원부의 발열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함 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니 발열에 대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외형은 레퍼런스 디자인을 따르고 있지만 성능은 좀 더 향상되었다.

　

렉스텍 지포스 GTX260 블랙라벨 OC는 앞서도 얘기했듯 레퍼런스 제품 보다 코어와 메모리 클럭, 그리고 스트림프로세서가 향상된 오버클럭 버전의 제품이다. 장착된 GPU는 최신 55nm 공정이 적용되어 발열과 소비전력이 더 낮아졌고, 스트림프로세서는 216개로 더 늘어났으며, 코어 클럭 역시 기존 576MHz에서 650MHz로 향상되었다.

　

▲ 메모리 클럭 역시 레퍼런스에 비해 높은 클럭을 제공한다.

　

메모리 클럭 또한 1998MHz에서 향상된 2100MHz를 갖추고 있고, 448bit의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반의 GDDR3 메모리 컴포넌트가 사용되었다. 메모리의 용량은 총 896MB로 넉넉한 그래픽 버퍼를 제공한다.

　

▲ 보조전원은 6+6핀을 사용한다.

　

렉스텍 지포스 GTX260 블랙라벨 OC는 메인스트림급 제품 보다 한 단계 위급의 성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6+6핀으로 구성된 보조전원 커넥터가 제공되며성능이 높은 만큼 이를 뒷받침해 줄 파워서플라이 역시 검증된 500W 이상을 사용해야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 출력부는 일반적은 그래픽카드와 동일하다.

　

출력부는 2개의 DVI 포트와 1개의 TV-OUT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그래픽 카드는 좀더 효과적인 발열해소를 위해 2개의 슬롯을 사용되도록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