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 이윤우)는 오늘, 서울 서초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애니콜 옴니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SKT향 T*옴니아2와 옴니아팝, KT향 쇼옴니아와 옴니아팝, 그리고 LGT향 오즈옴니아 등 총 5종의 '옴니아 패밀리'를 공개했다. 옴니아 패밀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용자 편의성과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옴니아 패밀리'를 앞세워 고속 성장하는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운영체계 디자인, 기능의 스마트폰을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축해 누구나 쉽고 편하고 즐기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아 패밀리 5종은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 UI 2.0'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스마트폰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일반 휴대폰과 같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T*옴니아2와 쇼옴니아, 오즈옴니아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3.7인치 WVGA(800x480)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고, 쇼옴니아의 경우 세계 최초로 3G 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모두 지원한다.

옴니아팝은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패트한 사이즈에 고급스러운 컬러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3인치 WQVGA LCD, 3백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MP3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T*옴니아2, 쇼옴니아, 옴니아팝은 윈도우모받일 6.1이 탑재돼 이 달 안으로 출시되며, 올해 안에 윈도우모바일 6.5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를 제공될 예정이다. 오즈옴니아는 윈도우 모바일 6.5가 탑재돼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2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