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전문배우 임호(40)가 11세 연하의 쥬얼리 디자이너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오는 3월 6일이며, 장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정해졌다.

사진:임호 미니홈피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 덕분으로, 1년 6개월가량 열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앞서 오는 2월 19일 롯데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는 예비신부와 만나게 된 계기부터 프로포즈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밝히게 된다.

임호는 ‘대장금’ ‘장희빈’ ‘태양인 이제마’ ‘대조영’ ‘선덕여왕’ 등의 사극에 왕으로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왕 전문배우’ ‘임금님 전문배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