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추노>에서 악역 라인을 이끌어가고 있는 배우 김응수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1996년 영화 <깡패수업>을 통해 데뷔한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도 좋을 정도다.

사실 김응수는 <추노> 출연진 중 가장 먼저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다. 곽정한 감독에게 가대본을 받은 후 촬영에 돌입하기 훨씬 전부터 제작진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혁과는 영화 <화산고>, 오지호와는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그들은 물론 극중 딸로 출연 중인 오시은에게도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원래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영화 <오래된 정원> <가문의 부활> <한반도> <늑대의 유혹> <타짜> <바람난 가족>과 드라마 <눈의 여왕> <바람의 화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4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정원의 여유만만>에서는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도 밝혔다. 상견례 후 1주일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전세 얻을 돈도 없고 일본 유학도 코앞이라 한동안은 각자의 집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초스피드 결혼은 아버지와 장인의 10분 담화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