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과 황우슬혜가 격정적인 사랑에 빠졌다.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에서다.

이번 영화에서 황우슬혜는 오직 사랑만이 진실이라고 믿었지만 지독한 사랑에 상처와 외로움만 남자 마음을 닫아버리는 ‘미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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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는 그녀는 이번에도 준비를 많이 했지만, 감독과 잘 맞지 않아 즉흥적으로 표현해야 할 일이 많았다고 준비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남길은 비밀을 간직한 탈옥수 ‘수인’ 역으로, 미아를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다. 많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상황인데다 손 한 번 잡는 일이 없어 절제된 연기를 하는 데 무척 힘들었다고. 4월 1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