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토리 전개가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 커플들의 부진한 관계로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하이킥>에서는 해리와 세호의 약혼식 장면이 등장했다. 또한 탤런트 박신혜가 특별출연하면서 15년 후 해리의 모습으로 변신, 세호와 부부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MBC 캡쳐

세경과 준혁의 관계도 일단은 맑음이다. 아직은 친구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단계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음과 지훈의 관계는 원만치가 못한 상태. 정음은 지훈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노력하고, 지훈은 정음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지만 결국 해피엔딩이 아닌 쪽으로 일단은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순재, 김자옥 커플 역시 마찬가지다.

종영까지 2회분을 남겨두고 있는 <하이킥>이 과연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