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은 다음과 같다.

▲ EVGA GeForce GTS250

 앞서 서론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 최근 출시되는 대다수의 제품과는 달리 레퍼런스 기판, 레퍼런스 클럭을 채용한 것으로 주목되는 제품이다.

 제품의 쿨러 역시 플라스틱 하우징의 형태가 약간 상이한 것을 제외하고는 레퍼런스 쿨러와 동일한 2슬롯 형식의 블로어 팬 구조를 장착하고 있다

▲ 레퍼런스 제품과 동일한 쿨러를 사용한다

 또한 쿨러의 후면 GPU와의 접촉부에 구리 코어가 삽입되어 있어 쿨링성능을 보다 높여주기 위한 설계 역시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히프파이프를 사용한 쿨러는 후면에 구리 코어가 삽입되어 있다

 그래픽카드 상단부에는 SLI지원을 위한 SLI 커넥터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다. GTS250의 경우 3-Way SLI를 지원하는 만큼 2개의 커넥터를 기본 제공한다.

▲ 3-Way SLI를 지원한다

 현재의 GTS250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지난 2007년 출시된 8800GT의 직계 후손이라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기판의 외형도 그와 유사한데, G92 계열의 또다른 형제인 GeForce9800GTX+ 에서는 다소 확대된 PCB를 사용했지만 전원부 강화가 주 목적이었던 만큼 기본적인 레이아웃에는 큰 차이가 없는 P39x 대에 머물러왔고 지금 리뷰하는 EVGA의 GTS250 역시 마찬가지이다.

▲ EVGA GTS250의 PCB

이 제품의 경우 초기 제품이 사용했던 레퍼런스 기판인 P391 PCB와는 다른 후기형의 P395 레퍼런스 PCB를 채택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PCB 사이즈와 부품 구성은 거의 유사하며 세부 컴포넌트의 위치가 약간 바뀐 것이 차이점이다.

▲ P395 레퍼런스 PCB를 사용한다

EVGA GTS250에 사용된 GPU는 흔히 G92b라 부르는 55nm 공정의 GPU로 기본 구성은 65nm공정으로 처음 등장했던 GeForce 8800GT의 G92 코어를 개선한 것이다.

▲ 55nm의 G92코어

 처음 등장한지 벌써 2년여가 넘게 지난 G92 GPU지만 세대를 거듭해가며 진화해 GTS250에 이르렀는데 이 때문에 일부에선 '사골국' 코어라는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처음 등장할 때부터 엄청난 인기를 몰았었고 현 시점에서도 당당히 메인스트림급 이상의 성능을 제공함은 그만큼 이 코어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된 메모리는 하이닉스의 GDDR3 컴포넌트를 사용하며 레퍼런스와 동일한 2200MHz로 동작한다

▲ GDDR3 메모리를 사용한다

레퍼런스 제품인 만큼 전원부 역시 일반적인 GTS250과 마찬가지로 1개의 6핀 보조 전원단자를 사용한다.

▲ 4페이즈의 전원부

전원부 구성은 4페이즈로, 기존 제품들의 3+1구조를 그대로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